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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된다. 하루 전인 27일부터는 해외에 거주·체류 중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외투표가 실시됐다. 여당의 국정안정론과 야당의 정권심판론 중에서 한쪽의 손을 들어줘야 하는 유권자의 시간이 시작된 것이다.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 만에 치러져
사설
연합뉴스
2024.03.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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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중국의 백가쟁명시대, 제자인 자공이 “현재 정치하는 사람은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탐탁찮은 어투로 “도량이 협소하고 식견이 천박한 이들이니 말해서 무엇 하겠느냐”라고 답했다고 한다. 자진리콜이 없는 무능하고 부도덕한 후보자를 가려내 심판하는 것은 투표자의 권리이자 의무
사설
대경일보
2024.03.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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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1960년 안전보장조약 체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동맹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외신보도를 종합해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 달 1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주일미군사령부를 재조정하는 방위조약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순히 작전계획 수립과 훈련의 강화를 넘어 미일동맹의 역할과 위
사설
연합뉴스
2024.03.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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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행위 처벌을 강화한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23일부터 시행된다. 홍콩 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다. 특히 외국 세력과 결탁하면 강한 처벌을 받는다는 주관적인 내용도 들어있다. 새로 제정된 국가보안법 위반 기준이 모호해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
사설
대경일보
2024.03.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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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공연장에서 수천 명이 모인 콘서트 직전 무장 괴한들에 의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가 벌어졌다. 22일 저녁(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일어난 이 테러로 지금까지 사망자만 총 133명에 이르고 있다. 일부 현지 매체는 143명 이상이 숨졌다고 전하고 있으며, 희생자 수색이 계속 진행중에 있어 사망자가 더
사설
연합뉴스
2024.03.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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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다 산화하거나, 현재 그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고 있는 군인·경찰·소방관 등 영웅들을 국가 유공자라고 한다. 국가보훈부는 부(部)로 승격 한 이 후 첫 해인 지난 3월 19일, 2024년 정책 방향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설정하고, 국가보훈의 과거(책임)와 현재(존중), 그리고 미래(기억)를
사설
대경일보
2024.03.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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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전공의 면허정지 유연 처리와 의료계와의 건설적 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화 추진 지시로 의정 갈등의 국면 전환이 기대됐지만 당장 큰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의료계에 대한 정부의 대화 제의에도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은 25일 현실로 나타났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현장의 혼란과 공백이 한 달 넘게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
사설
연합뉴스
2024.03.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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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2일은 서해 수호의 날로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서해 수호의 영웅 55인의 용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 날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고, 북한의 위협에 맞서 철통같은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 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사설
대경일보
2024.03.2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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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 시작되고, 그에 앞서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외국에 거주, 체류 중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외투표가 실시된다. 총선 레이스의 출발선에 선 여야는 각각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을 내걸고 총력전 태세에 돌입했다. 앞으로 선거일까지 보름여가 남았다.
사설
연합뉴스
2024.03.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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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일본 정부는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왜곡, 주장한 중학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특히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 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사설
대경일보
2024.03.24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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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시 때부터 의대 신입생 정원을 2천명 늘리려는 정부가 20일 대학별 증원 배분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안이 이대로 시행된다면 2006년 이후 3천58명으로 줄곧 동결된 현행 의대 정원이 19년 만에 늘어나게 된다. 그간 정부는 의사들의 성형·미용 분야 쏠림 현상 심화와 필수의료 붕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근본 대책으로 의대 증원을 추진했지만,
사설
연합뉴스
2024.03.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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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외환위기라는 초유의 국가적 재난 속에서 나라가 망할 것만 같은 어려움과 좌절감 속에 빠져있었다. 이 때 국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심어준 운동선수들이 있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활약한 박찬호선수와 함께 박세리 선수가 있었다. 이들은 비록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처럼 국가를 대표해서 출전한 선수들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불굴의 투지는 많은 국민에게 큰 용
사설
대경일보
2024.03.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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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황 수석이 MBC를 포함한 일부 출입기자와의 사석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5·18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진 지 엿새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틀 전 만 해도 황 수석 '사퇴설'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에서 계속된 사
사설
연합뉴스
2024.03.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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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언론매체에서 알려진 바대로 대한민국의 분기 출산율이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지며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보다 0.06명 감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첫 0.6명대를 나타냈다는 우울한 소식이 들려온다. KOSIS 국
사설
대경일보
2024.03.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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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이종섭 주호주 대사 귀국 문제와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를 둘러싸고 당정 갈등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총선 민심 악화 흐름 속에 여당에선 '이종섭 즉각 귀국, 황상무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대통령실은 이에 반대한다는 기류를 거듭 확인하면서다. 지난 1월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 대응에 이
사설
연합뉴스
2024.03.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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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었다. 2023년 7월 13일 MLB 사무국을 통해 서울시리즈 개최가 확정되었고 이 경기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MLB 월드 투어로 대한민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이다. 비록 서울에서만 개최되는 건 아니지만 2024년 4개국에서 열리는 MLB월드 투어 장소
사설
대경일보
2024.03.1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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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특정 언론사를 지목한 뒤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언론시민단체와 야권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내에서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황 수석의 '거취 결단'을 촉구하는 인사들이 잇따랐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수사 대상인데도 서둘러 출국한 이종섭 호주 대사에 대해서도 조기 소환과 자진
사설
연합뉴스
2024.03.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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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간 입후보자들의 막말과 이에 따른 공천 재심사의 언급 등이 날이 갈수록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여와 야는 모두 막말로 인한 논란이 된 후보에 대해 공천을 취소하는 초강수의 조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국민의 힘은 대구 중 남구에 공천을 한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사유는 5.18 민주화 운동 폄훼
사설
대경일보
2024.03.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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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7일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낼 비례대표 의원 6명을 제명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추가 제명이 이뤄질 가능성도 열어뒀다. 국민의힘도 지난 15일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파견할 소속 의원 8명을 제명하기로 했다. 두 정당의 '위성정당 의원 꿔주기'는 의석수 순으로 결정되는 총선 기호에서 비례 위성정당이 앞번호를 차지하려
사설
연합뉴스
2024.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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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열리는 제 32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전에 전국 지자체의 개최 열기가 뜨겁다.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은 환태평양 국가들의 경제적·정치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고자 만든 국제기구로서 1989년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의 캔버라에서 12개국이 모여 결성하였다. 현재는 21개국이 참여하
사설
대경일보
2024.03.17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