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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자율적으로 줄여 모집하게 해달라고 한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 한 가운데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가운데 전공의들은 원점 재검토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앞서 강원대·경
정치
김민지 기자
2024.04.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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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일 의대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이번 년도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2025
정치
김민지 기자
2024.04.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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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총선 참패 여파로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이후 최저인 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4년 4월 셋째 주(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도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23%, 부정 평가는 68%로 각각 집계됐다.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이자 4·10 총선 이전에 실시된 3월 4주차 조사보다 11%포인트(p) 떨어져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 2022년 8월
정치
김민지 기자
2024.04.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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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대구 달서병) 국회의원 당선인이 최근 총선에서 국민의힘 참패 원인이 '영남권 일색의 당 지도부가 원인'이라는 지적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권 당선인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 때마다 영남을 찾아 표를 구걸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그제서야 영남을 탓한다"며 이를 모욕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수도권과 충청에서의 패배가 왜 영남의 탓이냐"며, "대구·경북에서의 전석 석권과 부산·울산·경남에서의 선전이 국민의힘의 개헌 저지선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윤상현 의원(인천동·미추홀을)이 지적한 당의 영남 중
정치
김민지 기자
2024.04.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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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 내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이란 내부의 한 장소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보도됐다. 이 정보는 미국의 한 당국자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시리아와 이라크 등 다른 지역의 공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타스 통신도 이스라엘이 이란 내 목표물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 역시 이날 이란 이스파한 공항 인근 폭발음이 들렸으며 몇몇 도시서 항공편이 운항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스라엘 본토에 미
국제
김민지 기자
2024.04.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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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일부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대 6곳 총장들이 증원 규모를 자발적으로 조정하겠다는 건의를 수용하는 방식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3시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논의한 뒤 그 결과를 특별 브리핑 형식으로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밝혔다.브리핑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도 함께 한다.전날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증원분을
사회
김민지 기자
2024.04.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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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동일한 4급으로 분류된 이후 추가적인 하향 조정이며, 이로써 코로나19는 풍토병 단계인 엔데믹에 도달하게 된다. 이번 조정은 2020년 1월 첫 환자 발생 이후 약 4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병원 등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제거된 것이다.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조정되는데, 이는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 상황과 낮은 치명률, 그리고 위험한 변이가 관찰
사회
김민지 기자
2024.04.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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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은 오늘 오전 10시 경북 동부 10개 시군에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를 넘고 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번 주의보가 적용된 지역은 포항, 경산, 경주, 영천, 울진, 청도, 영덕, 봉화, 청송, 영양 등이다.이곳에서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40㎍/㎥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다.한편 울릉군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환경공단 관계자는 "공기 중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때는 노인, 어린이, 호흡기
사회
김민지 기자
2024.04.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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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페이가 삼성페이와 제로페이와 연동을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간편결제사 중에서 가장 폭넓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하게 됐다.17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 서비스 내에서 삼성페이 MST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머니, 카카오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상품권과 신용·체크카드까지 모든 결제 수단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제로페이 소상공인 매장에서도 제로페이 QR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포인트·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경제
김민지 기자
2024.04.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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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총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여전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7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한동훈 전 위원장이 22.7%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21.1%로 뒤를 이어 국민의힘의 '대안 인물 부재' 상황을 여실히 보여줬다.뒤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정치
김민지 기자
2024.04.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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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17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박영선 국무총리 및 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가능성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대통령실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는 '문재인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또 신설될 정무특임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거론된다고
정치
김민지 기자
2024.04.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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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한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목표로 삼는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가 된다.국민의힘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 방식 등 총선 패배에 따른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정치
김민지 기자
2024.04.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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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내 아파트들 중 지은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6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주거용 건축물 중 30년 이상 된 건축물의 비율은 52.0%로 집계됐다.가장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은 부산으로 68.7%를 기록했으며, 대구가 65.2%로 그 뒤를 이었다.경북 역시 59.6%로 3위인 대전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 전국 평균인 52.0%를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연면적으로 보면 울릉(61.4%)이 가장 높았으며 △의성(60.6%) △신안(58
경제
김민지 기자
2024.04.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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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당선인 워크숍에서 자당 국회의원들의 국회 회기 중 골프 와 코인 보유 등을 금지하기로 결의했다.16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한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조국 대표의 발제로 논의된 당선인들의 다짐에는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금지 및 의원 특권 이용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 요구 금지 등이 포함됐다.조국혁신당은 내달 말 22대 국회 개원에
정치
김민지 기자
2024.04.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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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부던한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대한 강력한 공습을 천명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15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대해 국제 사회에 이란의 공격에 맞서 단합할 것을 촉구했다.DPA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리쿠드당 소속 장관들과 사적인 자리에서 "이란 미사일 공격에는 영리한 대응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다.이스라엘 전시내각은 보복 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계속 이어갔고, 채널12 방송은 전시내각이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국제
김민지 기자
2024.04.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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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당이 앞으로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국민 기준'으로 재설정했다.16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당이 국민의 기준에 따라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 한다"며,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민심의 평가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을 인정하면서, 국민이 내려준 회초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점을 고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권한대행은 또한 "22대 국회는 예상보다 더 힘든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럴수록 더욱 솔직
정치
김민지 기자
2024.04.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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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용자수만 2억 3700만여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현재 이름 X)가 앞으로 유료화될 전망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16일(한국시간) 본인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가 신규 계정에 이용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함께 세계 3대 SNS라고 불리는 트위터는 지난 2022년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테슬라, SpaceX의 CEO인 일론 머스크에게 인수됐다. 당시 일론 머스크가 새로 설립한 SNS플랫폼업체 X코퍼레이션에 합병된 트위터는 1
국제
김민지 기자
2024.04.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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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부유한 선진국들과 경제면에서 취약한 빈곤국들 간의 간격이 더욱 넓어졌다.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취약 하위 75개 국가 중 절반 이상이 선진국에 비해 1인당 평균 소득 증가율이 더딘 것으로 분석했다. 이 국가들은 국제개발협회(IDA)의 지원을 받는 가장 가난한 국가들로, 전 세계 인구의 약 25%인 19억 명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세계은행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했을 때, IDA 국가 중 3분의 1이 더 가난해졌다고 평가했다.이들 국가의 극빈율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8배 이상 높으며, 국민
국제
김민지 기자
2024.04.1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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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형사 소송에 피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이는 미국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지난 2016년 대선 전 성 관련 스캔들을 은폐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회계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로 인해 한 달 이상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트럼프는 뉴욕 맨해튼의 법원에 들어서며 이번 사건이 전례 없는 일이며 법학 전문가들도 말이 안 된다고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정치적 기소'이자 '미국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이 자리에 서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
국제
김민지 기자
2024.04.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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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상장사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법인 111개사(코스피 41사·코스닥 70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88조4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9조5901억원) 줄었다.영업이익은 3조8359억원으로 전년에 견줘 32.8%(1조8737억원)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5202억원으로 31.2%(6901억원) 줄어들었다.코스피 상장사는 전년보다 매출액 12.2%(10조4761억 원), 영업이익 36.1%(1조8459억원), 순
경제
김민지 기자
2024.04.15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