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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인 1998년 10월 1일, 태풍 '예니'로 인해 폭우가 쏟아지던 날 고 김기범 소방교는 대구 북구 검단동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수색 도중 김 소방관이 탄 고무보트가 뒤집혔고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급류에 휩쓸리며 순직했다. 함께 출동했던 동료 소방관인 고 김현철 소방교, 고 이국희 소방위도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당시 김 소방교의 나이 26세였다.이 사고로 하나뿐인 아들이었던 김 소방교를 잃은 아버지 김경수씨(83)가 아들이 남긴 유족연금을 적립하고, 안
사회
배철효 기자
2024.03.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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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5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대체 휴무일, 부처님 오신 날··· 직장인이라면 연차를 1, 2일 내면 최대 6일간 쉴 수 있는 이른바 황금연휴가 생긴다. 이 정도 연휴 기간이라면 동남아·일본·대만 등 가까운 해외여행을 고려해 보자.티웨이항공은 17일까지 3~6월 여행객들을 위한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특가’프로모션을 실시한다.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5개 노선이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다르다.먼저 선착순
사회
김민지 기자
2024.03.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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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3일 도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시군, 읍면동 민방위 경보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신속한 경보 전달과 상황 조치 능력을 높이기 위한 ‘민방위 경보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론교육은 민방위경보 발령 절차, 경보 관련 규정, 경보시스템 점검
사회
김대호 기자
2024.03.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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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9분쯤 상주시 공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미방향 158km 지점에서 7.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3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7.5톤 화물차를 몰던 50대 운전자가 숨지고, 23톤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
정철규 기자
2024.03.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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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분출사고·화재경보 등 6개월여간 각종 안전사고 발생 日 국내서 오염수 처리가 최선” 포항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하는 후쿠시마오염수방류반대포항시민행동은 지난 11일 후쿠시마 핵사고가 일어난 지 13년이 되는 날을 기념해 후쿠시마 핵사고를 기억하고 일본 정부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사회
강병찬 기자
2024.03.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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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전원 한주에 20여 명인데 전공의 사태 후 32명 60% 증가 중증 환자 등 내원 환자수 늘고 대기 인원 평소보다 20% 올라 진료문의는 하루 10~20여 명 대형병원 전공의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 갈 곳 잃은 환자들이 전문병원을 찾아 이동하는 등 전문병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병원은 병원
사회
최영열 기자
2024.03.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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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법인 관련 자금으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한 사단법인 사무총장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이 소속된 사단법인의 자금 등 모두 280만원을 소속 직원 등 28명에게 제공해 이들의 명의로 특정 국회의원 후원회에 정치후원금으로 기부하게 한 혐의
사회
권순광 기자
2024.03.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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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공의 대신 전문의 고용을 유도해 '전문의 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신규 의료기관의 의사인력 확보 기준을 심의할 시 전공의는 전문의의 2분의 1 수준으로 인정하기로 했다.이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계가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문제가 드러난 데 따른 조처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4대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인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이는 전문의 배치기준을 강화해 병원의 전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비율의 경우 미국이
사회
권영진 기자
2024.03.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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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참가격' 2월 외식 물가·7대 생필품 가격 공개삼겹살 1인분 2만원 육박…목욕비, 석 달째 올라 1만231원7대 생필품 중 화장지·라면·계란·설탕↑, 우유·밀가루·식용유↓ 주요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삼겹살·냉면·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지난달에도 소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7대 생필품 가운데 화장지와 라면·계란·설탕 값은 오르고 우유와 밀가루·식용유 값은 내렸다.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냉면 가격은 1만1385원에
사회
이율동 기자
2024.03.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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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은 12일 봄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천읍 항사리 오어지 일원에서 산지 정화활동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구청 직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 오천읍 자생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등산객 출입 지역인 입산구역 및 산책로를 위주로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사회
이율동 기자
2024.03.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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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청하면행정복지센터는 12일 주민과 출향 인사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청하면민의 날’ 및 ‘청하장터 3·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거행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은 삼국시대 때부터 고구려 아혜현이라 불리운 유서 깊은 고장으로, 일제강점기인 1919년 3·1 만세운동이 전국 각지에서 번질 때, 청하에서도 3월 12일 청하장날을 기
사회
이율동 기자
2024.03.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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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지자체의 지역화학사고에 대한 관리역량 제고를 위해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과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등 대구·경북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수립 등이 의무화됐으나 2024년
사회
안상수 기자
2024.03.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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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한 달간 경북권역 항만·어항 건설현장 12개소와 항만·어항시설 213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붕괴,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이번 점검에서는 해빙기 주요 사고사례인 단부·개구부 떨어짐, 거푸집·동바리
사회
강병찬 기자
2024.03.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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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의 모습을 망원경이 아닌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평생에 한 번 보기도 힘들다는 뿔을 가진 악마 혜성 '12P/폰스-브룩스' 혜성이 그 주인공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은 지름 30㎞로 추정되는 핼리형 혜성인 12P/폰스-브룩스(이하 폰스-브룩스)가 71년 만에 태양계를 찾아와 다음 달 21일쯤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는 근일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12P/폰스-브룩스는 궤도 주기가 약 71년인 핼리형 주기 혜성이다. 이 혜성은 1812년 7월 프랑스 천문학자 장 루이 폰스에
사회
김민지 기자
2024.03.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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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12일 의대 증원 갈등과 관련해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 사태를 야기한 정부에 대해 단호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이날 발표한 ‘제5차 성명서’를 통해 “환자를 보는 것이 의사의 사명이라면, 전공의와 학생을 교육하는 것은 교수로서의 사명일 것이다. 전공의와 학생이 중대한 피해를 입고, 교육 현장이 붕괴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면, 교수로서의 사명은 더 이상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전의교협은 “전공의들이 자발적인
사회
권영진 기자
2024.03.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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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분쯤 문경시 가은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인력 76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3시간 1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70대 남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또 주택 1동(65㎡)과 창고 1동(50㎡)이 전소돼 3700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사회
신재화 기자
2024.03.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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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 중부 칸화성 컨빈현에 결혼이민여성 모국봉사단을 파견했다. 모국봉사단 파견은 역량있는 결혼이민여성을 찾아내 모국에서 봉사활동과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민간 외교자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모국봉사단의 이번 활동지는 베트남 칸화성 컨빈현 에이사이 초등학교로 고산지대에
사회
김대호 기자
2024.03.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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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병원 건립 방안 제안 道 응급의료 취약지 11곳 최다 중북부 등 의료공백 해소 기대 경북 중·북부권 도민들의 염원인 건강권 수호를 위한 의료 공백 해소책이 경북대를 통해 나왔다. 경북대는 최근 의대 증원 사태와 관련, 의대 정원 140명 추가 증원 요청과 함께 상주시에 종합병원 건립 방안을 함께 제출했다.
사회
최영열 기자
2024.03.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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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2024년 4월 10일(수)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현재까지 각종 선거사범 32명을 수사중에 있다. 수사 중인 선거사범 31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허위사실 유포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금품수수가 11명, 공무원 선거관여가 3명, 사전 선거운동 1명, 기타 2명 순이다. 경찰에서는 이들에 대해 정당이나 지위
사회
김대호 기자
2024.03.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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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3주째 접어든 11일 전국 병원 의료 인력의 피로도가 임계치에 달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의료공백이 계속되고 있다.정부의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 발송에도 불구하고 진료 현장에 돌아온 전공의 인원들이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그치면서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주요 병원의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정부는 이날부터 4주간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 국립대 병원 등에 군의관 20명과 공보의 138명 등 158명을 파견했다.대구시의 경우 이날 공보의 14명 중 5명을 1차로 파견 보냈다. 이 중 1명은 서울
사회
권영진 기자
2024.03.11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