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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이구동성 치매라고 답한다.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고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뇌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은 뭘까? 인지예비능이라는 개념이 있다. 근력으로 설명하자면 겨우 걸을 정도의 근력이 있는 사람은 폐렴으로 며칠만 누워
칼럼
대경일보
2023.11.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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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어도 세계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코로 세계의 역사는 바꿀 수 없어도 개인의 역사는 바꿀 수 있다. ‘내 코가 석 자’라는 말도 있듯이 인상학에서 코는 자기 자신을 나타내기 때문에 코는 얼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동양인들은 코를 높이고 싶어 하는 데 반대로 서양에서는 코를 낮추고
칼럼
대경일보
2023.1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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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 요트 클럽에서 남부 영국해협으로 내려가 요트를 타는 특별행사를 하였다. 항구까지 1시간 반-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자동차로 가면 편리한 상황이었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영국에서 운전해 보지 않아서 길도 모르지만, 운전자가 부족하다고 하고 운전자 위치가 영국과 같은 일본에서 운전해 본 경험도 있어서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
칼럼
대경일보
2023.11.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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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는 바른 사고의 형식 및 법칙, 생각하여 분별하는 이치, 말이나 글의 조리 등이다. 실제로 살다 보면 매사에 어떤 형식-순서-법칙-질서 등이 있어 꼭 그대로 시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예를 들어 말이나 글로서 자기 주장을 할 때는 서론-본론-결론에 맞추어서 정확하게 구사해야 하고, 결혼식을 비롯한 각종 예식이나
칼럼
대경일보
2023.11.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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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맑은 머리를 위해서 한 잔의 커피가 절실한 이들이 많다. 평균적으로 일반 커피 1잔에는 카페인이 125mg 함유돼 있다.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온몸으로 퍼지는 카페인이 정신을 각성시킨다.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의 3배에 달할 만큼 커피와 사랑에 빠져 있다. 커피는 어떤 경우에 건강에 유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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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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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조선과 영국이 체결한 수호조약 140주년과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이 되는 2023년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대관식 후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하는 국빈 정상이다. 윤 대통령은 11월 21일 윌리엄 왕세자비 부부의 영접을 받고, 영국 왕실 근위대의 사열을 받으며 찰스 국왕과 함께 버킹엄궁까지 마차로 행진한 후 국빈 오찬을 하는 것이 예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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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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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양은 대단히 많다. 하루 일상을 본다면, 아침식사 후 남는 음식물 쓰레기가 있고, 커피 한잔하려면 종이컵을 쓰지 않는다 해도 먹은 후 물을 이용해 닦게 된다. 폐수도 어차피 쓰레기라고 간주하자. 그 전후에 양치하고 샤워를 할텐데, 샴푸와 비누로 머리를 감고 샤워하면서 소모되는 온수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사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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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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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Brexit)는 영국(Britain)이 유럽 연합에서 탈퇴(Exit)한 것을 일컫는다. 영국의 독자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2016년 6월 23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51.9%의 찬성과 48.1%의 반대로 유럽 연합 탈퇴의 중의가 모아졌고, 관련 협의를 거쳐 2020년 1월 31일 최종적으로 유럽연합에서 탈퇴하였다. 투표
칼럼
대경일보
2023.11.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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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나이가 들면 눈의 노화도 급속하게 진행된다. 따라서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 1년에 한 번은 안저검사로 눈 건강을 살펴야 한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안과 질환의 종류, 치료법과 예방법, 주기적으로 권장하는 눈 검사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자. ◆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백내장 백내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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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만
2023.11.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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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느 날, 숯은 자신이 태어난 이후에 늘 방치되어 있다가 착한 한 상인의 손에 의해서 뽑혔답니다. 거머튀튀한 마대 포대에 대충 담겨 있었는데 어느 날 포대를 열어서 숯덩어리를 꺼집어 낸 후에 비교적 매끈하고 키가 큰 자신을 골라 내더랍니다. 그리고는 몇 시간이나 차에 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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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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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접었고 방송은 채널을 돌려버렸다. 그야말로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입에서 나오는 그 똥 냄새를 도저히 맞기가 힘들어서였다. 소위 지성이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 그런 사람이 일국의 법을 관장하는 법무부 장관에게 상상을 초월한 담기 어려운 말씀을 하였다. “돈 좀 받아서 챙겨준 것이 뭐가 큰일이라고! 어린 놈~ 건방진 놈~감히 검찰 선배들을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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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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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권과 저작권은 큰 틀에서는 지식재산권이지만 지식재산권은 다시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으로 분리되므로 각기 다른 법으로 보호되고 있다. 따라서 디자인권과 저작권은 서로 다른 것 같지만 조금만 가까이 접근하여 살펴보면 공통적인 부분도 적지 않아 때로는 디자인이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저작권도 응용미술 저작권인 경우는 공개만 되지 않았
칼럼
권수진 기자
2023.11.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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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은 보통 노화 과정에 따라 생기지만, 일상적인 생활 습관이나 환경요인들에 의해 조기에 발생할 수도 있다. 주름은 특히 얼굴이나 몸의 피부에 생기는 미세한 주름을 말하며, 노화나 햇빛, 스트레스, 흡연, 알코올 섭취 등 평소의 생활 습관과 그 사람이 주로 짓는 표정과 인생의 희로애락에 의해 얼굴에 자리 잡은 ’세월의 훈장‘ 같은 것이기도 하다. 얼
칼럼
권수진 기자
2023.1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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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기 좋은 자유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처음 이 용어를 들었을 때가 언제인지 정확한 기억은 없으나 당시 나는 ‘헬-조선이라고? 뭔 소리야! 헬은 뭐고, 또 조선은 뭐야?’라며 이 생뚱맞은 말에 의문을 가졌으나 그냥 지나쳐 오다 이제야 관심을 두고서 왜 이런 말을 사람들이 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았다. ‘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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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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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동양대학교 상호발전에 관해서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은 수도권에 살고 있다. 지방중소도시의 인구가 줄어들고 젊은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하여 탈 지역화와 대도시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다만 영주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중소도시에서 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통된 문제일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수도권과 지방중소도시 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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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2023.11.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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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도 이제 모방에 대해 불편한 시각을 갖는 사람이 많이 준 듯하다. 모방이 제2의 창조라는 데에 적지 않은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다소 모방의 정도가 지나쳐 창조의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멈추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적어도 모방의 ‘모’자만 들어도 몸서리를 치는 모방 알레르기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듯 하다. 발명가에게는 실로 다행스러운 징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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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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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시가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정확한 것은 모른다. 전설로는 예수 탄생 이전부터 통치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고고학적 증거로는 8세기 정도부터 크라이스트 처치가 차지했고, 1188년에 기록된 내용으로 보아 그 전부터 옥스퍼드 대학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071년에 옥스퍼드 성이 세워졌고 이곳에서 왕족이 거주하고 행정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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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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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들어 국회(입법부)의 권한이 이리 센지 처음 알았다. 대통령 중심제 국가체제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막강한 대통령 권력 행사가 일상적으로 이뤄져, 선거철만 되면 대통령 권력 분산의 필요성이 늘 강조돼 왔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강력한 권력 사용에 야당은 늘 강력 반발했고, 법원은 법치(法治)에 따른 어느 정도 균형감을 보여주는 등 3권분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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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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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곳곳에 빈대들이 설치고 있다. 처음에는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 나타났는데 이제는 우리나라까지 왔다. 시민들은 불안하다. 빈대 포비아(phobia)란 말까지 생겼다. 숙박업소에 빈대가 나왔다는 소문이라도 나면 그 업소에게는 치명적일 것이다. 코로나 초기 감염자가 다녀간 장소가 발칵 뒤집혔던 일들이 생각난다. 정부에서 비상대책본부를
칼럼
대경일보
2023.1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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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미국 신용등급을 유일하게 최고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는 무디스마저 미국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무디스는 신용평가 보고서를 통해
칼럼
연합뉴스
2023.11.12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