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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한 사실은 여러 뉴스에서 보도하여 천하가 알고 있다. 영국은 국왕 부부 및 왕세자 부부까지 나서서 최고 대우를 하였고 의회에서 대통령 연설, 수낙 총리와의 대화 등 영국이 총동원되어 극진하게 대접한 것처럼 보인다. 이런 대가에 대해 영국은 분명하게 수치로 한국에게 요구하였다.한영 양자 회담에 앞서 수낙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영국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210억 파운드를 언급하였다. 내가 예상한 대로 영국이 한국에게 기대하는 이번 만남의 핵심은 한국과의 무역과 투자 유치이고, 그 일환으로 새로운 자유무역협정
칼럼
대경일보
2023.11.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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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45년째 매년 다양한 분야의 업종 및 물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금년에 관람한 전시회도 열 개가 넘는다. 다양한 분야의 업종 및 물품 변화를 살펴 그 결과를 집필과 강의에 참고하기 위해서였다. 전시 부스를 방문하면 하나같이 친절하게 자사 업종과 물품을 설명하며 고객 확보에 열성이었다.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앉을 자리까지 권하며 한 명의 고객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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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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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연일 뉴스꺼리로 회자되는 한동훈 장관 신드롬에 가까운 행보와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이 일파만파 퍼지먼서 언론과 유투브를 달구고 있다. 며칠 전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등 현수막 사건으로 젊은층이 반발하며 들고 일어나자 민주당은 곧바로 사과하며 현수막을 내렸다. 이어 최강욱 막말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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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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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의 창당 관련 내용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한동안 국내 언론의 관심에게 밀려난 그를 슬그머니 불러들인 사람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다. 마치 삼국지의 삼고초려라는 말을 실행하려는 듯 선제적으로 이준석을 사면(?) 요청하고 거부하는 그를 뒤따라 다녔다. 그 와중에 직업이 의사여서인지 이준석을 아픈 사람으로 전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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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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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추우면서도 강우량이 낮아서 사막지대가 많다. 근래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10년 안에 국토의 90%가 사막으로 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수도 울란바토르 지역의 연 강수량은 250mm이지만 0~50mm인 곳도 많다. 이곳에서 발생한 황사가 중국을 거치며 공장 배기가스와 섞여서 우리 한국까지 날아와 많은 공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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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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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대구 방문이 잦다. 오는 26일 또 대구를 찾는다. 이번에는 정치적 행보를 함께하는 일명 ‘천아용인’(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국회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까지 동행한다.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문제는 대구·경북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깊은 향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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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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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낮까지 누워 있었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면 신체적인 검사와 심리정서적인 검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체크해보자.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무리하게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 또 스트레스가 있는지도 짚어보자.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아요. 몸이 처지고 힘들어요.” 많은 청년과 직장인이 만성피로로 진료실을 찾는다. 10년 전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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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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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약 6천년 전 한 사람의 마음 밭인 심전(心田)에 말씀의 씨가 뿌려지고, 뿌려진 씨들은 하늘에 빛과 비와 공기를 받아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나게 되었다.한동안 사랑과 평화세상이 지속되었으나 호사다마(好事多魔)라! 태초 하나님과 함께했던 아담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마(魔)가 끼어 첫 사람의 마음속에 악(惡)이 자리한다. 에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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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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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이구동성 치매라고 답한다.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고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뇌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은 뭘까? 인지예비능이라는 개념이 있다. 근력으로 설명하자면 겨우 걸을 정도의 근력이 있는 사람은 폐렴으로 며칠만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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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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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어도 세계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코로 세계의 역사는 바꿀 수 없어도 개인의 역사는 바꿀 수 있다. ‘내 코가 석 자’라는 말도 있듯이 인상학에서 코는 자기 자신을 나타내기 때문에 코는 얼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동양인들은 코를 높이고 싶어 하는 데 반대로 서양에서는 코를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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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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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 요트 클럽에서 남부 영국해협으로 내려가 요트를 타는 특별행사를 하였다. 항구까지 1시간 반-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자동차로 가면 편리한 상황이었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영국에서 운전해 보지 않아서 길도 모르지만, 운전자가 부족하다고 하고 운전자 위치가 영국과 같은 일본에서 운전해 본 경험도 있어서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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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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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는 바른 사고의 형식 및 법칙, 생각하여 분별하는 이치, 말이나 글의 조리 등이다. 실제로 살다 보면 매사에 어떤 형식-순서-법칙-질서 등이 있어 꼭 그대로 시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예를 들어 말이나 글로서 자기 주장을 할 때는 서론-본론-결론에 맞추어서 정확하게 구사해야 하고, 결혼식을 비롯한 각종 예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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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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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맑은 머리를 위해서 한 잔의 커피가 절실한 이들이 많다. 평균적으로 일반 커피 1잔에는 카페인이 125mg 함유돼 있다.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온몸으로 퍼지는 카페인이 정신을 각성시킨다.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의 3배에 달할 만큼 커피와 사랑에 빠져 있다. 커피는 어떤 경우에 건강에 유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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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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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조선과 영국이 체결한 수호조약 140주년과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이 되는 2023년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대관식 후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하는 국빈 정상이다. 윤 대통령은 11월 21일 윌리엄 왕세자비 부부의 영접을 받고, 영국 왕실 근위대의 사열을 받으며 찰스 국왕과 함께 버킹엄궁까지 마차로 행진한 후 국빈 오찬을 하는 것이 예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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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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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양은 대단히 많다. 하루 일상을 본다면, 아침식사 후 남는 음식물 쓰레기가 있고, 커피 한잔하려면 종이컵을 쓰지 않는다 해도 먹은 후 물을 이용해 닦게 된다. 폐수도 어차피 쓰레기라고 간주하자. 그 전후에 양치하고 샤워를 할텐데, 샴푸와 비누로 머리를 감고 샤워하면서 소모되는 온수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사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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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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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Brexit)는 영국(Britain)이 유럽 연합에서 탈퇴(Exit)한 것을 일컫는다. 영국의 독자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2016년 6월 23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51.9%의 찬성과 48.1%의 반대로 유럽 연합 탈퇴의 중의가 모아졌고, 관련 협의를 거쳐 2020년 1월 31일 최종적으로 유럽연합에서 탈퇴하였다. 투표
칼럼
대경일보
2023.11.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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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나이가 들면 눈의 노화도 급속하게 진행된다. 따라서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 1년에 한 번은 안저검사로 눈 건강을 살펴야 한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안과 질환의 종류, 치료법과 예방법, 주기적으로 권장하는 눈 검사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자. ◆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백내장 백내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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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만
2023.11.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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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느 날, 숯은 자신이 태어난 이후에 늘 방치되어 있다가 착한 한 상인의 손에 의해서 뽑혔답니다. 거머튀튀한 마대 포대에 대충 담겨 있었는데 어느 날 포대를 열어서 숯덩어리를 꺼집어 낸 후에 비교적 매끈하고 키가 큰 자신을 골라 내더랍니다. 그리고는 몇 시간이나 차에 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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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11.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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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접었고 방송은 채널을 돌려버렸다. 그야말로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입에서 나오는 그 똥 냄새를 도저히 맞기가 힘들어서였다. 소위 지성이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 그런 사람이 일국의 법을 관장하는 법무부 장관에게 상상을 초월한 담기 어려운 말씀을 하였다. “돈 좀 받아서 챙겨준 것이 뭐가 큰일이라고! 어린 놈~ 건방진 놈~감히 검찰 선배들을 국회에
칼럼
대경일보
2023.11.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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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권과 저작권은 큰 틀에서는 지식재산권이지만 지식재산권은 다시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으로 분리되므로 각기 다른 법으로 보호되고 있다. 따라서 디자인권과 저작권은 서로 다른 것 같지만 조금만 가까이 접근하여 살펴보면 공통적인 부분도 적지 않아 때로는 디자인이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저작권도 응용미술 저작권인 경우는 공개만 되지 않았
칼럼
권수진 기자
2023.11.15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