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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 학부모들이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연구학교 지정처분 효력정지(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문제가 새국면을 맞고 있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손현찬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문명고 학부모 5명이 제기한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한 회복
사설
대경일보
2017.03.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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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매립용 사석량이 필요량의 4분의 1에도 못 미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바다를 매립해 공항을 건설하는 특성상 사석이 부족하면 공항건설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울릉공항 발주청인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최근 용역 결과, 가두봉의 사석량이 83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총 사석량인 352만㎥에 4분의 1도 못 미치는
사설
대경일보
2017.03.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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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시 남구 일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부이사장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 자질의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O새마을금고 이사장 직무대행자인 A부이사장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예산을 집행해 금고에 손실을 끼치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석한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에게 일당을 지급하는 등의 문제로 금고 대의원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등 불미스러
사설
대경일보
2017.03.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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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은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란 주제로 한국여성대회가 열렸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여성고용, 임금, 성 평등을 주제로 한 각종 집회와 문화 행사가 따랐다. 문재인, 안철수, 이재명, 심상정 등 야당 대선후보들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사회뿐만 아니라 동수 내각 등 차기 내각
사설
대경일보
2017.03.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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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새치기 경선’ 논란이 일었던 후보자 추가등록 특례조항을 없애고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 마감시한을 16일까지로 하루 더 연장하기로 15일 결정했다. 후보가 난립한 상황에서 예비경선 ‘컷오프’ 이후에도 추가등록을 허용하는 특례조항이 문제가 되면서 자중지란에 빠지자 부랴부랴 이날 이같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서
사설
대경일보
2017.03.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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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의 탄핵으로 정권 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한 대구ㆍ경북 국책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서 그간 추진해 온 국책사업이 차기 정권 의지에 따라 모두 유보 또는 포기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당장, 삼성이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들어서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개관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삼성이 다음달 10일 가질 창조경제단지 개
사설
대경일보
2017.03.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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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에 흡연 경고그림을 붙인 뒤 담배 판매량이 석 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TV나 여타매체, 회사나 공공기관 등의 흡연 광고도 흡연율을 줄이는데 한몫을 했을 것이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는 흡연 경고그림을 전면 도입했다. 이후 판매량이 전달보다 2천만 갑, 올 1월에는 1천만 갑 감소했으며 2월에는 전달보다 4천만 갑이 또다시
사설
대경일보
2017.03.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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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결정에 대해 사실상 ‘탄핵불복’을 시사, 5월 대선정국과 맞물려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12일 오후 삼성동 사저에 도착해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곧 명예회복을 위해 장기적으로 싸우겠다고 선언한 것이
사설
대경일보
2017.03.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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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조기대선이 현실화 됐다. 대통령 탄핵은 이제 역사가 됐다. ‘촛불’과 ‘태극기’로 대별되는 극심했던 국론분열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다. 그런 의미에서 오는 5월로 예정되는 조기 대선은 국정농단과 탄핵정국 혼돈 속에서 갈등과 분열에 빠진 국민을 통합하고 안팎으로 밀려드는 위기를 헤쳐나갈 리더십을 새롭게 구축하는 작업이 돼야 한다.
사설
대경일보
2017.03.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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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 여러 곳에서 화재의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불을 다루는 각 개인이 소홀함이 더해져 발생하는 것이기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점검해보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일 것이다. 동해안 역시 건조한 기후 탓에 가뭄이 심각하다. 이런 가뭄 현상은 식수 부족을 비롯한 주민
사설
대경일보
2017.03.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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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예상되는 찬반 폭력행위가 극히 우려스럽다. 이미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수십일째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으며 선고일인 10일에는 집회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마저 예고된다. 또한 선고 이후 이번 주말에는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찬반 집회가 예정돼 있다. 당장 탄핵 반대단체는 9일 오전 8시께부터 재판관의 출근 시간에 맞
사설
대경일보
2017.03.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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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금년 예산은 1천817억9천7백만원으로(2016년대비 65억4천8백만원 증) 3.7% 증가 한 것으로 포항시 예산의 14%를 차지한다. 노인인구는 68,296명, 장애인 등록 인구는 25,844명으로 포항시 인구의 18%를 차지한다. 포항시 노인인구는 2018
사설
대경일보
2017.03.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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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구룡포는 영일만을 형성하고 있는 범꼬리의 동쪽 해안선이 남쪽으로 내리 달리다가 응암산의 한줄기와 만나는 지점에서 활처럼 휘어져 구룡포만을 이루는데 이를 끼고 길다랗게 놓여 있는 읍소재지다. 한반도의 동쪽 끝 작은 포구 구룡포는 최근 과거의 어항지에서 탈피한 21세기 대한민국의 어업 전진기지로서, 살아 움직이는 삶의 역동적인 현장이자 새 역
사설
대경일보
2017.03.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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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10일 오전 11시로 잡혔다.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정국에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또 최종 선고가 내려질 때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국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이 더할 수 없이 어려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우리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할 것이다. 헌재가 탄핵 인용,
사설
대경일보
2017.03.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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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일 동안 전국에서 작은 규모의 지진이 8차례 잇따라 발생, 대지진 조짐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와중에 겐키 야가와 일본 원자력안전연구협회 이사장은 한국은 지반이 안정돼 지진 위험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견해를 밝혀, 대지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부
사설
대경일보
2017.03.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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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크린 포항 프로젝트를 수립해 생활쓰레기 10%를 감량한다고 밝혔다. 시민의식 함양운동, 쓰레기 수거운반체계 개선, 불법투기행위 집중단속 등 4대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해 쓰레기 불법투기 없는 깨끗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는 1일 생활폐기물이 330톤, 음식물류폐기물이 165톤이 발생해 생활폐기물은 매립 228톤(6
사설
대경일보
2017.03.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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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이 조만간 운명의 결론을 맞는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6년간의 헌법재판관 임기를 마치고 오는 13일 퇴임한다. 헌재는 이 권한대행 퇴임에 앞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론을 선고할 방침이다. 선고 날짜는 10일과 13일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 대행이 퇴임하는 13일보다는 10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거론된다.
사설
대경일보
2017.03.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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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언론 매체나 시민 사회 단체 및 정치권 일각에서 지방분권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지난 3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지방분권개헌 대구결의대회'가 대선 주자, 여야 국회의원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선주자들은 지방분권개헌 당위성과 추진 방향,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대화를 통해 개헌 의지를 피력했다. 대구에서는 20
사설
대경일보
2017.03.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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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한 봄빛이 우리네 얼굴을 어루만질 때 마다 옛 첫사랑 때의 행복한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시골 처마 밑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른다. 봄빛은 무언가 향수에 젖게 하는 묘한 힘이 있는가 보다. 바야흐로 봄의 길목에 서서 이처럼 향수에 젖어보기도 하지만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곰씹어 보기도
사설
대경일보
2017.03.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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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는데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대구경북 각 자치단체가 연일 대책회의를 갖는 등 비상 상황이다.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전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지역 관광경기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이
사설
대경일보
2017.03.05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