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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는 언제든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합니다. 특히, 공동주택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예방에 대한 더욱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다양한 측면에서 화재예방에 집중하고, 사전 대비 및 대응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먼저, 화재예방은 개인과 가정 내에서부터
기고
이명진 기자
2024.04.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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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출발 2시간 50분만인 오후 1시 20분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델포이(델피의 옛 이름)에 도착했다. 아테네의 서북쪽 180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델포이는 해발 2,457미터의 파르나소스산 남쪽 가파른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었다. 멀리 코린토스만의 일부가 보인다. 숙소 실비아 호텔은 버스 정류장에서 몇 걸음 가지 않아 나타났다. 우리의
기고
대경일보
2024.04.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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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흘렀다. 2014년 4월16일 인천을 떠나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수학여행 길에 올랐던 안산 단원고 학생 등 30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그날의 기억은 온 국민에게 또렷하다. 비스듬히 누운 채 가라앉는 여객선을 TV로 지켜보던 국민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기원했다. 강산
사설
연합뉴스
2024.04.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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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사람들은 “신을 대신하는 이름이 “어머니”라 한다. 씨를 받아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하여 스스로 살 수 있을 때까지 언제나 그 마음속에 자라고 있는 자식이란 덜 자란 나무가 안타깝고 안쓰러워 보듬고 씻어주고 다듬어 귀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더하여 사람 되길 바라는 마음! 경에도 피조물인 인간들의 죄악이 관영 함을 보시고 한탄하고 탄식하셨다는 창조주의
칼럼
대경일보
2024.04.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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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랜드는 지금도 간간히 활화산이 폭발하여 가슴을 쓸어 내리게 하는 곳이다. 내가 아이슬랜드에 다녀오기 전에도 화산 폭발이 있어서 과연 가야할 것인가를 고민하였는데 다녀온 후에도 화산 폭발로 일부 지역이 통제되었다는 뉴스를 접하여서 가슴이 콩닥거리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활화산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의 북극 국가는 천연 냉온탕을 오가기에 가장 적
칼럼
권수진 기자
2024.04.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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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처럼 발명기업인들과 자리를 자주 함께하고 많은 대화를 나눈 적은 없는 것 같다. 워크숍-세미나-좌담회-국내외 발명전시회-강의 후 질의응답 및 토론-신년 인사회 등 모임의 종류도 다양했다. 모든 모임의 공통점은 발명기업인이라는 같은 삶을 살았기 때문인지 짧은 시간 만에 오랫동안 함께 알아 온 것처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 가는 줄
칼럼
권수진 기자
2024.04.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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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날씨가 풀리고 건조해 진 기후 탓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났다. 경북에서는 경북 청송과 영천의 야산에서 불길이 번졌다. 13일 오전 11시 15분께 영천시 임고면에서, 오후 1시 37분께 청송군 현서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당국은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불을 껐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대기마저 건조해진 탓에 전국에서 크고 작
사설
대경일보
2024.04.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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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참패 후 여권의 면모 일신에 관심이 쏠려 있다. 그중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쇄신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이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제기된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극복하며 국정기조와 국정운영 방식 전환의 의지나 진정성이 드러날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
사설
연합뉴스
2024.04.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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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서 문학의 도시로 지정된 아이슬랜드의 수도 레이카비크는 작지만 젊은 예술적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어서 거친 자연과 아름다운 예술이 공존하는 곳이다. 아이슬랜드에 사람들이 최초로 살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100년 전으로 노르웨이에서 기원한 철기 시대 도구가 이를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9세기경에 가서야 노르웨이와 영국 섬 등지
칼럼
대경일보
2024.04.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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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짧아 페미니스트 같다’는 이유로 무차별적 폭행을 당한 ‘진주 편의점 짧은 머리 여성의 폭행사건’ 피해자가 영구적 청력 손상을 진단받았다고 알려졌다. 지난 해 11월 경남 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머리가 짧아 페미니스트 같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에게 무차별적 폭행을 당했다. 남성은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들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여
사설
대경일보
2024.04.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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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24년 말 ~ 2025년 초반에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통계청은 전망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는 전체 인구 대비 노인(만65세 이상)이 20% 이상인 사회를 의미한다. 2021년 16.4%, 2022년 17.8%, 2023년 18.5%로 일년에 거의 1%씩 증가하고 있으므로 통계청의 예상은 적중할 것이다. 비단, 노인인구만 증가한
기고
대경일보
2024.04.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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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방청에서는 재난의 복잡화, 예측 불가능한 新 재난 안전에 대하여 국가책임에서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함께 실천하고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추진 중에 있다. 위 3가지 단계를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기고
대경일보
2024.04.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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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모처럼 시간을 내어 집 주변을 산책하면서 보니 며칠 전까지 화사하게 거리를 장식했던 벚꽃들이 모두 지고 푸른 잎만 남은 벚나무들이 보였다. 전국을 화려하게 장악했던 꽃들이 지고 나니 조금 허무하다. 그런데 날씨가 더웠다. 이 거리에 잎이 넓은 플라타너스는 아직 싹이 돋지 않아 벚나무만이 유일하게 나무 구실을 한다. 그러나 잎이
기고
권수진 기자
2024.04.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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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 집념의 승리- 발명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책 제목이다. 이 책은 1983년 한국발명특허협회(現 한국발명진흥회)가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우리나라 최초 발명가-중소기업인 발명가-중견 및 대기업의 발명 성공사례와 대기업 특허 관리 사례집이다. 35명의 발명가와 중소기업인 발명가를 중심으로 6개 중견 및 대기업 발명 성공사례 그리
칼럼
대경일보
2024.04.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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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이끄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 민간인을 사살하고 수백 명의 인질을 납치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스라엘 공격 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죽이라는 명령과 함께 수많은 민간인을 사망케 한 하마스 공격은 부수적 피해가 아닌 의도적인 전략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전쟁을 선포하고 가자지구를 폭격하며 중동의 화
사설
대경일보
2024.04.1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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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 때가 30살 시절이었을 것이다. 청운의 꿈을 품고 포항공대에 입사를 하고, 곧 이어 그 해 겨울 미국 버클리 대학 LBL 연구소에 연수를 갔다. 명목상으로는 미국 동부 ‘린치버그’ 라는 작은 도시의 회사에 가속기 정밀 조정 장치인 기어 잭을 검수하러 가는 목적도 있었지만,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에서 며칠 동안 연구진을 만나 가속기에 대한 많은 부분
칼럼
대경일보
2024.04.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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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다르게 세계의 각 국가와 지역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무역을 통해서 물품 및 서비스를 교환하고 있다. 또한 자원 채굴에서부터 여러 중간 생산과정을 거쳐 다양한 최종 품목 생산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가치사슬(Value Chain)의 작동은 교통수단과 정보통신의 발달과 함께 글로벌화된 세계에서 가능한 것이다.
칼럼
대경일보
2024.04.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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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주말인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폭탄 무장 드론과 미사일 300여발로 심야 공습을 전격 감행했다.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란이 이스라엘을 지목한 지 12일 만이다.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란의 전면적 군사 공격은 1979년 이슬람 혁명을 기점으로 양국이 적대관계로 돌아선 이래 처음이다. 이란이 주요
사설
연합뉴스
2024.04.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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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기록적인 참패로 막을 내렸다. 이에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선두 지휘하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다. 국민의 힘은 이번 총선 결과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19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승자독식' 구조인 '소선거구제'의 문제점이 다시 한 번 드러나며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4.1
사설
대경일보
2024.04.1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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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심판은 냉혹했다.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은 범야권의 압승과 여당의 참패로 귀결됐다. 총선 개표율이 70%를 넘은 11일 오전 0시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59곳에서, 국민의힘은 92개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민주당은 지역구 의석만으로 과반을 차지하는 압승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
사설
연합뉴스
2024.04.11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