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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는 전시작전권 전환의 공식화이다. 좌파들은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행사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군사주권’ 포기라고 강력히 주장해왔지만, 그것은 ‘허황된 말장난’에 불과하다. 6.25김일성남침전쟁 때 참전한 모든 부대들은 유엔군사령관의 작전통제를 자연스럽게 수용하였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경우에도 미군 대
칼럼
대경일보
2018.12.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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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대마는 천연 화합물로 구성되어 있어 OECD가입 국가들이 농·축·식품, 섬유, 건축자재, 대체 에너지 뿐만 아니라, 의약품 개발을 위한 의료산업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마 속에는 460가지 이상의 유용한 물질이 있다고 하니 그 효용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대마는 항균성, 항염증성, 항진균성, 통증완화, 신
칼럼
대경일보
2018.12.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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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학교수 878명을 대상으로 교수신문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임중도원’ (任重道遠)을 선정했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임중도원’은 문재인 정부가 개혁과제를 중단 없이 추진해 달라는 당부를 담았다고 한다. 임중도원은 논어(論語) 태백편(泰伯篇)에 실린 고사성어다. 올해의
사설
대경일보
2018.12.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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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뿐 아니라 사회 전역의 일반인들까지 갑질의 주체로 나서는 등 우리 사회가 갑질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갑질의 대중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자본주의와 소비경제 고도화에 따라 전통적인 갑을관계 프레임은 다방면화하고 있으며, SNS 보편화로 갑질의 대중화는 심화되고 있다. 명예나 직업으로 사회적 정체성을 확인받는 선진국과 달리 재산과
사설
대경일보
2018.12.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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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족 중에 치매환자가 있거나 주변에 치매로 고생하시분이 계신가요. 기억을 잃어가게 되는 질병 치매는 치매를 앓는 당사자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고통 받는 심각한 질환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기준 국내 65세이상 인구 중 치매환자는 72만명으로 2016년 68만명에서 늘어가고 있다. 오는 2024년에는 100만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고
기고
대경일보
2018.12.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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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출신의 작가 신수원은 어린 시절을 경주 오릉에서 보냈다. 그곳에서 맑고 깨끗한 자연을 벗 삼으며 풀과 나무로 둘러싸인 산골마을의 정취와 고즈넉함을 미술적 감성을 내재하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은 자연을 사랑하는 신 작가에게 무척 행복한 유년시절이었다.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사계절의 변화모습을 비롯하여 고채도의 싱그러움과 다채로움을 작품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신 작가는 유년시절의 기억이 현재의 상황과 오버랩 되어 지나온 시간을 기록하는 자기 서술적 방식의 작업을 하고 있다. 일상의 이미지들과 기억속의 느낌들을 다양한 색상과 유
칼럼
대경일보
2018.12.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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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십리(半九十里)는 유향(劉向)의에서 유래된 말로써 백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 십리에 이르고서도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긴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고 끝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의미다. 2018년 무술년도 이제 며칠 밖에 남지 않았다. '노란 개의 해' 라며 커다란 희망을 안고
기자수첩
상주/정철규 기자
2018.12.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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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궁금하지 않은 데에도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질문을 해대는 이들이 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정받지 못한 열등감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잠재의식 가운데 가득한 사람들이다. 남이 알지 못하는 열등감이 가슴 가득함으로 이를 건드리면 쉽게 폭발한다. 그 폭발력은 가까운 사람도 쉽게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할 수도 있다. 지난
기자수첩
최영열 기자
2018.12.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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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설레임으로 한 해를 살았다. 한 해의 삶 안에서 만나고 싶은 여러분들을 기다렸고 어떤 모습으로 또 한 해의 성탄을 맞이할까로 설레이기도 했다. 때로는 기쁨으로, 때로는 아쉬움으로, 때로는 아픔으로…. 하지만 그 기다림과 설레임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기 위한 것에 비하면 미약하기 짝이 없는 기다림이고 설레임일 것이다. 아직도 아픔을 다
칼럼
대경일보
2018.12.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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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국가단체인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올리거나 김일성과 김정일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6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국가보안법은 반국가활동을 규제하여 국가의 안전보장을 위해 제정한 법률로서 국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 반국가단체의 구
사설
대경일보
2018.12.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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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다. 그럼에도 그냥 묵과하기에는 너무 어처구니없는 망발들이 난무하고 있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지난 12일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이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는데, 주제는 남북평화협정이다. 초안을 담당한 한 연구원은 2020년까지 북한의 비핵화가 50% 정도 진척되면 평화협
칼럼
대경일보
2018.12.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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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담배에는 새로 제작된 경고그림과 문구가 부착되고,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 유발을 상징하는 경고그림이 표시된다고 한다. 정부는 2016년 12월 23일 경고그림 표시 제도를 시행하면서 2년마다 그림을 교체하기로 했다. 동일한 경고그림으로 인해 경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새 경고그림은 암으로 뒤덮인 폐사진
사설
대경일보
2018.12.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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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은 미래의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꼽히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2017년 2조 1,190억 달러 규모(2016년 대비 5.3% 성장)에서 향후 연평균 4.0% 정도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시장규모는 미국이 전체 30% 이상을 차지(8,180억달러), 한국은 2.5%(550억달러)로 아시아에서는 3위, 세계 7위
칼럼
대경일보
2018.12.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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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 김태우 씨가 민간에 대한 사찰이 있었다고 폭로한 사건에 대해 청와대가 우리에겐 그러한 유전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조선일보 칼럼에서 그렇다면 ‘우월한 유전자를 증명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말장난이 아니다. 남의 잘못은 꼬집어 적폐청산으로 몰아가고, 자신의 잘못은 모두 거짓이라고 변명한다면 이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다.
사설
대경일보
2018.1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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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다. 부자들은 끼니 걱정, 난방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가난하고 병든 노약자들은 추운 겨울이 마냥 두렵다. 정부는 복지예산을 증액하면서 가난하고 병든 노약자,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고 있다. 그러나 매년 이맘 때쯤이면 추위에 못 이겨 동사하거나 생활고에 시달린 나머지 자살을 하는 슬픈 소식이 들려온다.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어
사설
대경일보
2018.1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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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도 한달에 한 번은 아침에 도심 육거리에 볼일 있어 나간다. 겨울이라 오전8시도 이른 아침같이 느껴지는데, 대개 인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햄버거집에서 ‘머핀’과 ‘커피한잔’을 시킨다. 이곳 도심풍경은 지난 20여년 죽 보아왔지만 요즈음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거리자체가 미국 NY이나 LA에서 보전하고자 애쓰는 전통거리들과도 닮아있지만, 이 골목 저
칼럼
대경일보
2018.1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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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뿌옇다. 안개가 잦은 지역인데 미세먼지와 겹쳐서 더 그렇다. 청명한 날에도 가시거리가 짧아져서 우중충한 느낌이 든다. 연기와 안개가 결합하여 스모그를 만든다는데 안개가 미세먼지와 결합하면 어떻게 될까. 중국에서는 흙눈도 내렸다는데 우리나라도 그리될까 두렵다. 요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예전에 봄에만 있던 황사가 이제는 겨울에도 오
칼럼
대경일보
2018.1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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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이면 김천 지역 유일한 산후조리원이 폐쇄된다. 김천제일병원 산후조리센터는 폐쇄를 위한 선행조치로 내년 1월 이후 예약들을 모두 취소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여러 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인구 14만의 도시이며 지방 발전의 선두 주자 중의 하나인 김천혁신도시에 산후조리원 하나 없다는 것은 도시 발전적 관점에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전국의 모든
칼럼
최영열 기자
2018.1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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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4일(금)에 정부(보건복지부)에서는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정부안을 발표하였다.금번 정부에서 발표한 종합운영계획은 과거 정부 또는 국회중심으로 추진되었던 연금개혁과는 다르게 ‘국민중심 개혁’에 방점을 두고 국민의 선택권과 수용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크게 바뀌었다.이번에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 수립 방식에 있어서도 대상별 간담회, 시도별 토론회,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계획에 반영하였으며,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에 대해 국민들의 상반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기고
대경일보
2018.12.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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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출신 태안 화력발전소 비정규직 고 김용균 씨 사망을 두고 구미지역 구미 시민들은 김용균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시민들은 “기업하기 좋고 근로자의 도시 구미에 김용균 씨가 27번이나 구미공단에 이력서를 냈지만 취업하지 못해 결국 열악한 환경 태안에서 몸이 두 동강 나는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치
기자수첩
구미 김천/남보수 기자
2018.12.20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