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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은 아직 한 장의 여분이 남아 있습니다만 교회력은 이미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 해의 시작을 기다림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의미의 기다림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의 모습으로 인간 구원을 위해 세상에 오신 구세주의 성탄을 기다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지막 날에 우리 모두의 구원을
칼럼
대경일보
2017.12.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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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개의 행성 중 유일하게 지구에만 생명이 존재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는지구처럼 아름다운 곳이 없다 했던 첫 전파는 바로 우주 에서 유일하게 생명이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의 현장에 가서 평화를 근근히 유지하고 있는 화약고에 예루살렘의 수도가 이스라엘이라 는 말을 던져 버렸다. 종교인의 자부심이었던 성지의
칼럼
대경일보
2017.12.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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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경북도는 꼴찌를 기록했고, 대구시는 15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으로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 평가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및 신뢰도 저해행위를 종합해 산출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사설
대경일보
2017.12.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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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여중생 폭행, 강릉 여중생 폭행 등 최근 학교 폭력에 의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전국 학교 폭력 피해 학생수는 총 2만 9041명이었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가해자나 피해자가 폭력에 무뎌져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학교 폭력에 대해 주변 친구들도 이 행동
사설
대경일보
2017.12.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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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9일 새벽 3시 17분 북한이 75일의 침묵 끝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평안남도 평성지역에서 이동식발사대에서 기습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호언한 대로 도발한 것이다. 이에 우리 문재인 정부는 29일 새벽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북
칼럼
대경일보
2017.12.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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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넘길 때마다 항상 느끼는 마음이지만,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이 올해는 유난히 아쉬움을 남게 한다. 결코 가볍지 않았던 금년도 보름만 지나면 끝이다. 일찍 찾아온 매서운 추위 때문에 따뜻한 곳을 자꾸 찾게 되고 외출하기가 싫어지는 한 해의 끝자락.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되돌아보면 분주하게, 피곤할 정도로 정신없이 보낸 것도 같은 데 뚜렷한 결실이
칼럼
대경일보
2017.12.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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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이맘때가 되면 누구나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금년은 국가보훈처의 이동보훈복지서비스가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라는 정책브랜드로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보비스’는 2007년에 정식으로 발족한 이후 전국에서 15,000여명의 보훈가족을 섬기는
보훈칼럼
대경일보
2017.12.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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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이 문장은 어딘가 잘못 되었다. 기술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지 스스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누가 얼마나 기술을 발전시킬 것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이유는 크게 두 관점에서 짚어볼 수 있다. 그것이 필요한 사람의 관점과 이를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 관점이다. 필요한 사람 관점에서 보면 대부분은 없어도 살아갈
칼럼
대경일보
2017.12.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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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전이 벌써부터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3선 출마제한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경북도지사 선거는 오는 9일 정기국회가 종료되면 한국당내 후보 경선전으로 본격화 할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 출마예상 후보군들은 경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자신의 지역 기반을 중심으로 도내 권역별 세 대결 구도로 몰아가는 형국이
사설
대경일보
2017.12.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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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 전국 기초의원 15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8.8%로, ‘정당공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29%)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로는 ‘지방자치의 중앙정치 예속 방지’가 56.6%로
사설
대경일보
2017.12.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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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추운 날씨로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실감나는 요즘이다. 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각종 안전사고와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요인들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요즘과 같이 높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국민들은 안전에 대한 높은 욕구를 지니고 있다. 11월은 잦은 화재와 그로 인한 인적·물적
기고
청도/이승택 기자
2017.12.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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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 중 하나인 서경(書經)에는 천시자아민시, 천청자아민청(天視自我民視, 天聽自我民聽)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는 ‘하늘이 보는 것이 우리 백성 보는 것으로부터 보며, 하늘이 듣는 것이 우리 백성 듣는 것으로부터 듣는다’는 뜻으로 순리에 따라 세상을 살아야 함을 일컫는다. 인간이 자연을 위대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간은 자연의 순
칼럼
대경일보
2017.12.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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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강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포항시 흥해읍을 문재인 정부의 역점사업인‘스마트시티(smart city)’로 개발해야 한다는 대경일보의 보도 이후 포항시가 고집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건물은 그대로 두는 기존 도시재생과는 달리 흥해지역의 도시재생은 재건축·재개발 개념의 도시재생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
사설
대경일보
2017.12.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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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는 예산(豫算)을 보통 1년간의 정부 재정수지를 체계적으로 총괄한 계획서로 정의하고 있다. 현대 대의민주정치제도 하에서의 예산은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만 비로소 성립된다. 이는 정부의 모든 재정활동이 국민의 승인과 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재정민주주의의 기초적인 원칙에 입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는 국민으로부터 조세 및 세외수입을 징수하여 이것을
사설
대경일보
2017.12.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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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북로 42-101호에 사무실을 둔 협동조합 ‘울림이’는 지난 2016년 10월말 울진 관광 스토리텔링북을 만들었다. 김원길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금의 울진(蔚珍)이라는 지명은 고구려 때 우진야현(于珍也縣),고우이로 불리다가 통일 신라 경덕왕 시대에 이르러서부터 울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울진’의 ‘진’자는 보배 진(珍
칼럼
울진/장부중 기자
2017.12.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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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들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현대문명에서 융은 왜 과학 전단계로 여겨지는 연금술을 심리학에 끌어들였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진다. 연금술이라는 것이 현대를 사는 우리들 마음에 어떤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 대답은 연금술이 다른 상징들이 제공할 수 없는 정도로 인간 무의식의 심층을 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할 수 있는가이다. 꿈이 무의식을 드러내
칼럼
대경일보
2017.12.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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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눈금이 올라가는 거리에서 구세군 종소리가 울려 퍼지니 또다시 연말이 돌아왔다는 것이 실감하게 된다. 초겨울 날씨에 크리스마스 캐럴송까지 더해지면 어쩔 수 없이 한 살 더 먹게 된다는 사실과 함께 남을 도와야 한다는 강박에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연말이 되면 누가 다그치는 것도 아닌데 자진 납세하는 심정으로 내년에는 착한 일을 해야지 하는
칼럼
대경일보
2017.12.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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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낚싯배 전복사고를 계기로, 매번 사고 때마다 반복되는 낚시 어선의 안전관리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잊을만하면 또다시 발생하는 원시적인 사고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낚시어선업은 원래 어한기에 수입이 없는 영세어민의 부업을 보장해 주기 위해 1995년 낚시어선업법 제정 당시 하나의 업종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안전관리에
사설
대경일보
2017.12.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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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32.2%의 화재와 이로 인한 사망 사고 중 40%는 동절기에 발생했다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3년간 화재 1만8179건 중 동절기에 5867건(32.2%)이 발생했다. 화재피해 사상자는 총825명으로 사망자 103명 중 40명(39%), 부상자 723명 중 266명(37%)이 동절기에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
사설
대경일보
2017.12.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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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의 지진 발생의 여파는 우리 사회에 안전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아파트에 균열이 발생되고 다세대 주차장 기둥이 붕괴되고 많은 교량들의 교좌장치도 마비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올해 우리나라에 2.0이상의 지진횟수가 136회 이상으로 증가되는 추세이다. 안전진단이란 여러 가지 형태의 시설물들이 복지나 주거 등으로 이용하면서 외부환경으로부터
칼럼
대경일보
2017.12.04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