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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친박계(친 박근혜) 국회의원들이 곳곳에서 재결집을 도모하면서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않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이어 검찰 소환조사,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30일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상황에서 이른바 폐족 위기에 처한 친박들이 ‘보수의 부활’을 외치며 재결집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사설
대경일보
2017.03.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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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인 지난 2017년 1월 30일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2016 부패인식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29위를 했다. 우리나라의 부패지수는 100점 만점에 53점이다. 이 부패지수 53점은 '절대부패에서 벗어난 정도’인데, 우리 대한민국이 그렇다는 것이다. 70점 이상을 받은 국가들은 '사회가
칼럼
대경일보
2017.03.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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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가치에 대한 성스러운 삶의 보존이다. 지도자의 리더쉽은 국민 개개인의 능력을 합하여 더 큰 가치를 가지는 것이며 최고의 삶인 선을 추구 하고 결과는 국민들이 복(福)을 받아 가는 것이다 복 이란 인간의 최고의 가치이며,불의 한 악(惡)을 버리고 진리의 선(善)을 탐하는 것으로 인간의 가치인 본성을 찾도록 하는데
칼럼
대경일보
2017.03.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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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을 하는 필자는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음악회를 가고 싶은데 음악에 대해서 잘 몰라서 못 간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한다. 어떻게 보면 가고 싶다는 표현을 에둘러 말한 것일 수도 있지만 내가 만난 사람들은 뭐든지 어느 정도 알아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음악은 하나의 언어라고 한다. 말처럼 바로 알아들을 수 있고 즉각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은 청중들에게 음악적 정서를 전달해 주고 혹은 작곡가의 마음을 전달해 준다.차이콥스키의 음악이 서정적이며 우울한 느낌을 많이 주는 것은 작곡가의
칼럼
대경일보
2017.03.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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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계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철학자인 박이문(본명 박인희) 포스텍 명예교수가 지난 26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그의 저서 ‘둥지의 철학’에서 “답은 없다. 세상엔 만 개의 문제, 만 개의 대답이 있다. 인생은 둥지 짓기다. 다만 내 스스로 답을 찾아 자기 존재를 명명하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세계관으로서의 철학이라는 건축활동, 그 동기와 건
사설
대경일보
2017.03.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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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30일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박 전 대통령은 심문에 직접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검찰 측에 전했다. 직접 출석하는 게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앞선 것으로 보인다. 영장심사는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사설
대경일보
2017.03.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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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의 0.2〜0.3% 수준인 유대인이 노벨상 수상에 있어서는 전 수상자의 30%대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우리 교육계에도 그들의 교육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벤치마킹하려는 시도가 있을 정도다. 대체 무엇이 학문적 성취를 극대화 시켜 우수한 학자들을 대량 생산하고 있는가?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그들의 교육이 ‘암기위주의 주입식’이 아닌,
칼럼
최만수 기자
2017.03.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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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담당자들은 이해도가 낮은 평가위원들을 상대하는 평가 업무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모 공공기관 관계자는 평가위원들이 현장 실사 단계에서 엉뚱한 질문을 하거나 동문서답식의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효율적인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경영평가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방만 경영 해소와 경영 효율 등이 경영평가의 목적인데 본 평가가 도리
칼럼
대경일보
2017.03.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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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매년 음력 2월 1일은 중화절 또는 머슴 날이라 불리며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명절로 삼기도 했다. 이때가 되면 농사꾼들은 논으로 밭으로 나가 겨울 동안 굳어있던 땅을 다시 일구며 논두렁 밭두렁을 새로 정리 하곤 했다. 이 와중에서 시들어 있던 여러 잡풀을 태우곤 하는 데 이러한 행동들이 봄철 화재의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였다. 또한 대
사설
대경일보
2017.03.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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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은 그 자신의 학파를 형성하기 전에는 프로이트의 분석기법을 사용하는 정신과의사였다. 융은 정신분석에서 특히 어린 시절 무의식적인 기억에서의 사건을 회상하는 것으로서 치료가 되는 효과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정신분석에서 무의식의 상징을 기호적 환원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에 의문을 가졌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과거에서의 인과 관계를 강조하는 것
칼럼
대경일보
2017.03.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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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가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가계신용 잔액은 1천344조3천억원으로 2015년 말(1천203조1천억원)보다 141조2천억원(11.7%) 급증했다. 한은이 가계신용 통계를 내놓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잔액이 1천300조원을 돌파하기는 처음이다. 최근 2년간 증가 규모는 무려 259
사설
대경일보
2017.03.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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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선다. 어제 내린 봄비 때문이다. 거리는 꽃과 풀, 바람과 햇살이 전해주는 봄기운으로 벌써 색깔, 온도, 냄새가 달라져 있다. 보슬보슬 내려 움츠린 대지를 살살 간질여 깨우는 비를 기대했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후두둑 후두둑 제법 굵은 줄기로 땅을 치며 마구 흔들어 깨우는 요란한 비였다. 급하게 왔다 짧게 갈 봄. 그 애틋함에 내리는 비도 다급했던
칼럼
대경일보
2017.03.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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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2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를 방문했다. 장 시장은 이희범 평창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동안 영주관광 홍보와 세계적인 힐링특구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연계 관광상품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조직위 방
오피니언
영주/김태진 기자
2017.03.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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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워싱턴. 38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6월 17일, 신원을 알 수 없는 5명의 남자가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 후보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을 기도하다 현장에서 체포된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민주당 통신 시설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려고 했음이 밝혀지고, 당시 재선을 준비 중이던 닉슨의 법률 고문 고든이 무단 가택 침입과 도청으로 기소된다. 5명의
칼럼
이부용 기자
2017.03.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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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차례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은 북한 무력도발을 억제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수준 높은 강력한 군사훈련을 통해 군사준비태세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2017년 한미연합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이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키-리졸브(KR) 연습
칼럼
대경일보
2017.03.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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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백승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선거가 치러지는 4개 지역 시장·군수들과 상주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진데 대해 관권선거 의혹 논란이 거세다. 25일 오후 상주의 한 식당에서 백승주 도당위원장이 상주시장, 군위군수, 의성군수, 청송군수를 불러 4·12 재선거에서 한국당 후보인 김재원 후보를
사설
대경일보
2017.03.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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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예술의 나라 프랑스 니스에서 대형 테러사건으로 유럽이 공포에 휩싸인 적도 있었다. 며칠 전 영국에서도 테러가 발생되어 한국인 관광객까지 부상 등의 외신뉴스를 보았다. 국내는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발생, 탄핵정국, 대선운동의 본격적인 활동 등 수많은 뉴스가 생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 우리들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뒤돌아보게 하는
칼럼
대경일보
2017.03.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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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여성고용, 임금, 성 평등을 주제로 한 각종 집회와 문화 행사가 따랐다.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참정권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그 효시이며 올해로 109돌을 맞이했다. 공식적인 세계여성의해는 197
사설
대경일보
2017.03.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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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에 ‘4월 위기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청산, 사드에 따른 중국의 보복,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에 이어 미국이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위기설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한국이 미국의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다는 전망이다. 미국 교역촉진
사설
대경일보
2017.03.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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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한 제자가 석사과정 중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파견요원으로 선발되어 ‘스리랑카’에서 2년 동안 커뮤니티 개발업무에 종사했었다. 주로 가난한 슬럼지역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 예를 들어 우물 내지 상하수도시설 향상, 화장실과 창문 등 주택구조 향상 등의 일들을 하다 귀국했고, 이를 바탕으로 석사논문을 완성했었다. 졸업 후 국토연구
칼럼
대경일보
2017.03.26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