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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은 더 이상 가족 문제가 아닌 국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정폭력은 신체적인 폭력 외에도 욕설로 상처를 주는 ‘언어폭력, 성폭력, 유기·방임 등 폭력에 해당한다.가정폭력을 겪은 가족 구성원들 개인 간 집안일이라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서, 폭력이 더 심해질까봐 두려워서, 그 순간만 넘기면 돼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신고하기를 꺼려한다.가정폭력 발생 시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말고 112신고를 통해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만약 경찰 등 수사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는 ‘피해자보호 명령제도’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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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5.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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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앗아간 잔인한 4월은 물러가고 하얀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녹음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5월이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은 범죄 수법이 날로 다양화 지능화 교묘하게 진화되어 최근에는 자신을 저축은행 상담원이라고 소개하면서 ‘고객님, 코로나19 손해를 본 고객 대상으로 저금리 정부지원 대출 가능합니다’라고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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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5.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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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년보다 활동이 적은 시기이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작은 불씨에도 쉽게 불길에 휩싸일 수 있는 계절을 지나고 있다. 전국산불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394건이 매년 발생해서 약 478ha의 산림이 불에 탄다고 한다. 이 중 봄철인 3월과 4월에 발생하는 산불이 194건, 372ha로 발생 건수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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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5.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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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확산과 각종 오픈 마켓, SNS를 이용하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중고거래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중고나라, 번개 장터, 당근 마켓 등 다양한 어플이 생겨났으며, 이 중 번개 장터는 중고나라와는 다르게 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했다. 본인 인증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상품을 올릴 수가 있고, 사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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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5.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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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경북 안동 인금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산림 800ha를 태울 수 있었던 것은 강풍이 가장 큰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도 고성 산불도 강풍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 화재는 산림파괴, 지역민들의 재산 피해, 복구로 인한 경제활동 침체, 지역민들의 정신적 피로 등으로 인간이 이루어 놓은 자산들을 순식간에 쓰나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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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5.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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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따르릉' 구청 평생교육과에서 전화가 왔다. 온종일 돌봄 서비스 자원봉사자 면접 심사에 담당교사가 참석해주었으면 하는 연락이었다. 온종일 돌봄 서비스는 이번 새 학기부터 구청 직영으로 우리 학교에서 아침·저녁 시간대에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다. '아! 드디어 업무가 시작되는구나!' 한 해 동안 정든 제자들을 떠나보내기 위해 준비해야 할 일과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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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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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주 관내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4월 중순 현재 교통사망사고 5건 중 2건이 무단횡단 사고로 전체 사망사고의 40%를 차지한다. 어르신 상대 횡단보도 이용, 무단횡단 금지 등, 많은 홍보와 켐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과거 5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 분석결과 사망자의 40%가 무단횡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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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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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메마른 대지에 새움이 돋고 산에는 초록빛 물감이 수런수런 번져 생명의 환희가 출렁거린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일명 윤창호법)’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울증 등 피로도 증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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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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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국민연금제도 시행 33년 만에 매월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민연금은 1988년 최초 제도 시행 이래로, 1989년에 장애 및 유족연금 수급자가 발생하였고, 1993년에 최초 노령연금을 지급했다. 2003년에 당월 수급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후,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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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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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치매 노인이 70만 명을 넘어섰고, 2025년에는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지역 치매 인구는 35,665명으로 2018년도(33,461명)에 비해 6.6% 가량 증가했다. 치매 노인 수 증가에 따라 가출 신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도 한 해 동안 대구에서 643명의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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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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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세상의 일상이 많이 바뀌고 있다. 사람의 대면 생활이 없어지고 사회적 거리와 일상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방역 체제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마스크 착용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매년 봄이면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황사 마스크라는 용어가 우리 귀에 익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방역 마스크라는 복병을 만났다. 신종 바이러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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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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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영덕군은 옛 영덕현과 영해도호부의 두 고을이 합해 이루어진 곳이다. 옛 영덕현은 본래 신라의 야시홀군인데,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에 야성군으로 개칭했다. 고려초인 940년에 영덕현이 되었으며, 조선시대에도 영덕현을 유지했다. 태백산맥의 동사면에 자리해 군의 서쪽은 험준한 산지를 이루며, 동쪽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져 동해에 접한다.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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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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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정에서의 사소한 다툼이 비극으로 치닫는 사례를 인터넷, TV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현대사회의 각박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 교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한 대화단절 등 복합적인 이유로 가족 간 갈등이 점차 증가하고, 이는 결국 가정폭력으로 이어지게 된다. 갈수록 늘어만 가는 가정폭력범죄는 현대사회가 당면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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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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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쳐가고 있는 요즘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한계가 있는 듯 봄철을 맞아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눈에 보인다. 자전거는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과 시장보기에도 편리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정부의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힘 입어 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한국교통연구원 2017년 통계에 의하면 자전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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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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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세상의 판도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고 있다. 개학이 또 연기되면서 학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학부모들의 우려 또한 적지 않다. 이런 난국에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일명 n번방 사건)은 모든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신상이 공개된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는 모두의 공적(公敵)이 되었고 법정 최고형으로 처단하라는 목소리가 높다.경찰과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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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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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 세상은 이리도 혼란스럽지만, 자연의 순리는 어김이 없어 이산 저산 산벚꽃이 뭉턱뭉턱 하얗게 피어나고 연초록 산빛으로 물들인 사월 중순이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서는 들녘의 일손이 바빠지는 영농철을 맞아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교통수단인 이륜, 사륜 오토바이 운행이 많아지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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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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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이제는 생활방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던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점점 길어지더니, 결국 우리는 당분간 어느 정도 제한과 불편은 일상으로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방역(防疫), 둑(防)을 세워 전염병(疫)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는 뜻의 방역이라는 말이 이렇게 우리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와 자리 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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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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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울려 퍼지는 화재출동 벨소리의 의미는 첫 화재출동을 접하는 젊은 신임 직원들에게 부푼 기대감과 함께 현장에서 마주할 화마와의 대치에 대한 긴장감일 것이다.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으로 가는 펌프차 안에서 소방학교 교육생 시절 맹렬히 훈련했던 주수기법, 화재진압 조법 등을 찰나에 머리에 떠올리지만 현장에서 보이는 검고 매쾌한 연기냄새와 선임자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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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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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하면 더 가까워진다”는 화두가 세상을 구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귀환하다. “거리를 멀리할수록 가까워집니다.” 아이러니컬(Ironical)하게도 통용되는 문구다. 예전 같으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요즘 사회적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대표적인 구호 중 하나다. ‘잠시 멈춤! 사람과 사람 사이, 사회적 거리두기(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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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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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물차나 버스 등은 차의 크기와 무게가 일반 차보다 상대적으로 우월하여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때 충격과 피해는 상당히 크다. 정부는 과속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2013년 8월 15일부터 의무적으로 11인승 이상 승합차는 시속 110km, 3.5톤 초과 화물차는 시속 90km를 최고속도로 하는 속도제한장치를 부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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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0.04.14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