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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엄청난 홍역을 치루고 있다. 올 해 기록적으로 많이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한 가을 태풍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도 많다. 문제는 이러한 기상이변이 올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우리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발전했다. 세계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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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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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가을 날씨를 지나 금세 겨울이 찾아 온 듯한 추위를 느끼게 된다. 올 겨울에도 한파경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예보와 함께 난방용품 사용빈도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난방용품은 우리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난방용품의 사용 빈도는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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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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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역마다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고 그 수혜를 늘려가고 있다. 우리 울산도 내년 고교 전체에 무상급식과 신입생의 교복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소식이다. 교실마다 공기청정기가 제공되어 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한다. 여름과 겨울철에도 냉난방이 잘 되어 좋은 환경에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다. 이렇게 교육 환경은 기성세대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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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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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었던 산은 낙엽 군락을 이루며 다가올 겨울 준비에 한창이다. 등산객들은 이런 계절의 정취를 느끼려 산을 찾는다. 산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경치와 좋은 공기, 그리고 건강을 제공한다. 하지만 소방관들에게는 긴장의 끈을 더욱 동여맬 시기이기도 하다. 바로 이맘 때 찾아오는 불청객 산불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각종 산맥들이 많아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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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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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그 곱던 단풍이 추풍낙엽이 되어 뒹구는 모습을 본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에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보다는 화재와 산불을 먼저 염려하는 나는 직업병인가 보다.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영덕소방서에서도 겨울철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ZERO를 목표로 화재 예방홍보에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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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순 기자
2019.11.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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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폭염과 잇단 무서운 태풍의 고통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월동기가 도래했고, 날씨가 쌀쌀하게 변해 그 어느 때보다 화재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기다. 이에 우리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에 신경을 쓰고, 각종 화기를 다룸에 있어 평소보다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할 때이다. 최근 영화관은 복합영화관(멀티플렉스)의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많은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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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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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2022년까지 3대 분야 (자살, 교통, 산재)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하여,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한 근원적 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상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산업재해는 나와 관련이 없는 다른 사람의 얘기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만 하더라도 약 1천명 가까운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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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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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어린아이와 단어 맞추기 게임을 한 적이 있다. 그러던 중 어린아이가 하는 말이 '빨강'은 좋은 말이고, '검정'은 안좋은 말이라고 하는 것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에서 주인공이 빨강색 옷을 입고, 악당은 검정색 옷을 입어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우리가 쓰는 말이나 단어에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 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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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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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엘리베이터에 갖혀 있어요 구해주세요~’, ‘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요~’ 119는 화재, 구조, 구급 등 국민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소방관들은 어디든 달려간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화재, 구조, 구급 등 출동관련 신고건수는 430만여 건이고 안내 및 민원 관련 등 기타 신고건수까지 합하면 1천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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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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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정치’라는 이 아름답고 영롱한 구호는 우리가 매우 오래 전부터 들어온 진부한 구호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많은 유권자들은 새롭게 맞이하는 선거에서 새로운 후보자가 외치는 ‘깨끗한 정치’ 구호에 “이번에는 다르겠지” 하면서 마치 전에 보지 못한 새 정치를 만난 듯 다시금 희망을 걸어본다. 이렇듯 깨끗한 정치를 향한 염원에는 아마도 ‘더러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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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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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는 2006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피해액만 1조5000억에 달할 정도며 특히 서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보이스피싱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크케 정부기관 사칭형, 대출 사기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신종수법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정부기관 사칭형은 경찰, 검찰, 금감원,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면서 범죄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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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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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화재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동절기가 다가왔다. 겨울은 여름과 가을에 비해 화재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10%정도 높다. 주요원인은 추워지는 계절의 영향에 따라 전기장판, 히터 등의 주택용 난방용품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용 난방용품은 유용하게 사용하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지만 잠깐의 부주의는 우리에게 큰 재앙으로 돌아온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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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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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의 행복증진을 위한 지방자치가 오히려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하다. 지방자치 2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인구의 50%가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 2019년 9월 1일 기준으로 수도권 인구가 50%를 돌파했다는 최근 언론기사를 보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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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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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제 모양을 드러내 맑고 빼어나다는 뜻으로써 깨끗하고 수려한 경치를 형용하는‘각로청수(刻露淸秀)’의 계절 가을이다. 곡식은 무르익었고 바람은 선선하여 가을풍경 감상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외출로 바빠지는 계절인 가을은 필연적으로 많은 교통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빈집을 틈탄 절도에 대비해야 하는 경찰관들이 안전한 지역치안유지를 위해 바빠지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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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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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지난 9월 10일 발표한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의 고학력 비중은 69%로 OECD 회원국(평균 44%) 중 최고 수준이며, 고학력자(대졸) 고용률은 77%로 OECD 회원국(평균 84%) 중 낮은 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7년 8월 청년희망재단에서 실시한 ‘청년 삶의 질 실태조사’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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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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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19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맘때가 되면 해가 바뀌기 전 부랴부랴 국가건강검진을 받느라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한편으론 자신이 검진대상자인지도 모르고 놓치는 경우도 상당수다. 국가건강검진에서는 다양한 검사 항목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공단에서 송부한 건강검진표를 받은 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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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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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Local Food)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하는데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로컬푸드’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나와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 가장 믿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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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1.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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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범죄는 세계적으로 다양화, 지능화, 복잡화되고 있다. 이러한 범죄추세에서 한정된 인력과 장비를 가진 검찰이 모든 범죄에 대하여 경찰수사를 지휘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실제 90% 이상의 형사사건을 취급하는 경찰의 수사개시·활동에 대해 한정된 인적자원을 가진 검찰이 일일이 지휘하는 것은 한계가 따른다. 일반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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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0.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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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침체와 금리 인하 등으로 인해 고수익의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수익을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이 있다", "OO 사업에 투자하면 연 12% ~ 30% 수익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유혹하며 투자자를 모으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상당수는 정식으로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은 업체로 이에 속은 선의의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반환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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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0.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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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결혼한 신부가 슬픔에 찬 얼굴로 눈물짓고 있다. 신부의 손에 들린 부케가 신부의 표정과 대조적이다. 이 부부의 맞은편에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부모가 슬퍼하고 있다. 1961년 9월, 베를린 장벽 풍경 중 하나다. 제2차 세계대전 말, 독일과 수도 베를린을 미국, 영국, 프랑스, 구 소련이 분할하면서 동독과 동베를린은 소련이 관리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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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10.29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