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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건강하게 일생을 보내길 소망한다. 하지만 질병에 대한 위험은 모두에게 존재하는 터 예기치 않게 큰 병과 맞닥뜨렸을 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강화 정책이 병원 문턱이 확 낮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올해는 전 국민 건강보험이 시행된 지 30주년 되는 해다. 이토록 짧은 기간에 전 국민 건강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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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9.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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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이전신도시의 3대 축은 도청과 낙동강과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역사문화이다. 2016년 3월 20일 도청이전 후에 4년째 개발 중이지만 아직까지 1단계 목표인구와 정주여건이 부족한 실정에서, 2단계 계획을 재검토해보자는 여론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처음부터 도청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과 문화융성을 내세워서 타당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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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9.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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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철이 끝나니 ‘너울성 파도’가 다시 연안해역 안전관리 이슈로 떠올랐다. 신문지상에 연일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너울성 파도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너울성 파도의 위험성에 대한 특집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경북 북부 동해안도 너울성 파도의 피해를 빗겨갈 수 없었다. 지난해 8월에는 영덕군 사진 3리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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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9.0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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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로부터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淸廉), 근검(勤儉), 도덕(道德), 경효(敬孝), 인의(仁義) 등의 덕목을 겸비한 조선시대의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의정부(議政府)에서 뽑은 관직자에게 ‘청백리(淸白吏)’라 칭하여 왔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맹사성, 황희, 이현보, 이황, 이원익, 이항복 등이 있으며,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날 현 정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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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9.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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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대표는 서울대 졸업식 축사에서 “나를 키운 것은 분노의 힘이었다” 라고 했다. 그렇다 사주의 많은 신살(神煞) 중에서 분노와 관련된 신살(神煞)이 바로 원진살(怨嗔煞)이다. 스포츠 세계에서도 마찬 가지다. 특히 일본하고의 시합은 전쟁을 방불케 하며 심지어는 ‘가위 바위 보’도 이겨야 한다고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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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9.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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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이 초·중·고등학교까지 확산되어 sns의 페이스북에도 학교 구성원에 의한 성폭력 피해 제보를 받는 '스쿨미투' 페이지가 개설됐다. 학교 현장에서 겪었던 성범죄에 대한 고백은 스쿨미투 페이지 외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스쿨 미투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학교 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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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9.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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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출동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하나의 통로이다. 그런 의미에서 안전은 그 어떤것과도 타협과 양보의 대상이 아니다. 2017년 충남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때 상가주변에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가 늦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이후 불법주정차 금지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아직도 가로막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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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9.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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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했던 6·25 전쟁이 발발한지 올해로 69년이 됐다. 당시 한국전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했던 참전용사들은 이제 대부분 고령이거나 이미 고인이 된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들이 겪은 전쟁의 쓰라린 기억은 평생 지워지지 않고 후대로 길이길이 전해지리라 믿는다. 목숨을 걸고 지킨 조국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은 나라를 지탱하는 큰 축이자 근본적인 성장 동력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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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9.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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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1년 넘게 끌어오던 김천시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간의 분쟁이 종결됐다. 시청 정문의 농성 천막이 자진 철거되고 출근시간 집회가 사라졌다. 기간제법(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조는 ‘사용자는 2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기간제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직역하면 2년 만기로 직원 채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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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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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다. 대부분 벌초는 사람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 하는데 이 때 벌들은 산란기라 더 예민해지고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다. 벌초 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만 숙지하도록 해보자. 벌에 쏘이면 침만 제거하면 별 이상이 없는 사람부터 붓는 증상 및 쇼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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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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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구는 표면적 70%가 물이다. 45억 년 전에 탄생한 지구의 생명체는 물속에서 단세포로 탄생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종류의 생명체로 진화하여 왔다. 우리 인간도 그 중에 하나로서 물속의 어류에서 육상의 인류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모든 것이 산소를 머금은 맑고 깨끗한 물이 없었다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현상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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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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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프지 않고 평생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병고는 인생에 일어나는 가장 큰 재앙이며, 누구도 병고에서 벗어날 수 없다. 최근 급속한 노령화, 환경변화 등으로 연간 22만1천여 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7만8천여 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과거 93~95년 암 생존율은 41.2%정도였으나 국가암검진사업 활성화로 수검자가 점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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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열 기자
2019.08.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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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으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낮에는 사람들이 돌아다닐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날씨다. 이런 더위에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존재가 바로 말벌이다. 경북에서는 2019년 6월부터 8월 초까지 8,300여 건의 벌집제거 출동, 372명이 벌 쏘임 피해를 입었고, 성주군에서는 400여 건의 벌집제거 출동, 20명이 벌 쏘임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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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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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지나치게 더운 대구를 일컫는 말로 대구+아프리카를 합친 '대프리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요즘 더위는 심상치가 않다. 이것을 증명하듯 최근 기상재해 가운데 사람들 건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폭염이다. 우리나라 기상재해 통계를 보면 태풍이나 집중호우보다 폭염으로 더 많은 사람이 사망한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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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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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비용 1톤에 10~30만원을 가로채는 검은 커넥션으로, 전국에 235개나 되는 120만 톤의 쓰레기 산이 솟아오르고 있다. 의성 쓰레기 산은 10m높이에 17만톤이나 되는 태산을 무단방치하고 처리비 28억원을 횡령하였으나, 100억원의 국가예산으로 처리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대부분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전국의 120만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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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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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에게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물놀이 갔던 친구가 지네에 물려서 피를 흘린다는 것이다. 크게 호들갑 떠는 친구를 진정시키고 차분히 이야기를 해줬다. 걱정하는 친구를 보며 지네에 물렸을 때 증상과 처치법을 시민에게 알려주어야겠다는 의무감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네에 물려도 주의는 필요하지만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왜냐하면 지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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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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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작은 집 창가에 작은 사람 있었네. 작은 토끼 한 마리 뛰어 왔어요. 나 좀 살려주세요 포수가 무서워요.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숲속 작은집이라고 불리는 이 동요는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안식의 공간을 노래하고 있다. 숲속의 작은집.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우리학교 배움터 지킴이실의 모습이다. 큰 도로에서 골목길을 따라 들어오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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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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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페르시아의 한 왕이 신하들에게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알아오라는 특명을 내렸다. 신하들은 30년 동안 인생에 관해 기술한 온갖 철학적 자료와 동서고금의 모든 지식을 총정리 하여 500권의 책을 만들었다. 그러자 왕은 "내 평생 읽어도 다 못 읽겠다. 대폭 줄이라"고 명령했다. 신하들은 다시 인생에 있어서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고, 어떤 것이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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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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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습한 날씨와 함께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령이 되고 있다. 사람들은 무더위를 피하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깐의 여유를 즐기려 물 맑은 하천 또는 계곡으로 피서 계획을 잡는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피서 계획 잡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운치 있고 아늑한 숙박 장소,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놀이 등 즐거운 부분을 먼저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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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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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평시상황이 아닌 위급상황에서 대부분 당황을 하게 된다.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서에서는 초기소화에 적합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과 119신고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세종병원화재에는 어땠을까? 많은 사상자를 낸 대형화재에서 피난이라는 중요성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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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9.08.08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