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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전·현직 간부 공무원과 의성군의회 의장의 도넘은 일탈행위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있다. 전·현직 공무원들은 뇌물수수, 알선수재혐의로, 군의장은 막말행위로 비판을 받았다.경찰은 지난해 10월 군청 공무원과 기자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 결과 퇴직공무원 A씨와 S 엔지어링 B전무는 집행유예, C소장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이들은 지난 2016년 2월 의성군의 상하수도 공사 수주를 약속하며, S사 B전무로부터 4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법정에 섰다.공교롭게도 이들은 같은 지역 출신이며 법정 구속된 언론사 기자는 인접지역이다.2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20.05.0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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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성적표는 여당은 화려한, 야당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처럼 예상을 뒤엎는 총선 성적표와 함께 이슈가 된것은 이번 선거는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만 총 41개로 이중 지역구, 비례 대표에 모두 참여한 정당은 15개, 지역구에 참여한 정당은 6개, 비례대표에만 참여한 정당은 20개다. 역대 선거 상 전무 후무한 비례대표 선거에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20.04.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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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와 함께' 밴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모두 박형수 당선인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려운 고비를 3번씩이나 넘기며 6만8천26표를 득표해 55.83%를 기록하며 승리한 것은 4천400여 밴친들의 열화같은 성원이라고 자부하고 싶다. 박형수 후보의 당선은 당선자와 부인 전성림 씨는 '내조의 여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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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중 기자
2020.04.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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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그룹은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한 그야말로 글로벌 기업이다. 이 두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국내 경제 비중은 따로 언급할 가치도 없다. 두 그룹의 관계를 표현하자면 용호상박(龍虎相搏)이다. 두 그룹은 추구하는 회사의 브랜드 전략도 비슷하다. 최근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정부 협력 관계도 그러하다. 이들 두 기업은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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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중 기자
2020.03.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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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없어 빈사상태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빚걱정 원리금 상환치 못할시 연체이자·가산금리 적용 신용 불량자 될까 우려 한 달간 계속된 코로나 사태로 자영업자들은 기진맥진 상태다. 스마트폰 으로 뉴스를 매일 접하다 보면 국민들은 코로나19 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인들은 코로나 사태로 가게문을 열어나도 손님이 오지않자 애꿎은 담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20.03.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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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 음란행위, 공금횡령, 음주운전, 인허가 무더기 징계, 근무시간 골프 등 일탈행위 천차만별 구미시 일부 공무원의 도를 넘는 일탈행위가 진보 시장 선명성에 먹칠을 하고있다. 종류도 차안 음란행위, 공금횡령, 음주운전, 인허가 무더기 징계, 근무시간 골프까지 등 천차만별이다. 공직사회 일탈행위가 계속되자 시민들은 진보 시장 취임 2년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20.03.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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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매도는 안된다…‘인권 침해’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갑자기 확산되자 전국적으로 신천지 교회를 매도하고 있다. 어찌 보면 그들도 선의의 피해자다. 자신이 감염이 된 줄 모르는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위해 움직이다 보니 전파의 일원이 되고,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다보니 양성 반응이 나와 본인 또한 얼마나 놀랐으랴. 지난 24일 신
기자수첩
이명진 기자
2020.02.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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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수와 칠곡군의회 의원들의 일탈행위가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최근 경실련은 언론사 등 민간기관에서 주는 상을 받으면서 홍보성 예산을 집행한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공공기관장 1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상습적으로 홍보성 예산을 주고 언론사와 민간기관에서 제정해 수여하는 상을 받은 전·현직 단체장은 백선기 칠곡군수 등 전·현직 군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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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0.02.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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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제 살리려면 철새리더 돼야 적임자론 강조 -그러나 철새론 강조는 철새정치인 부정적 이미지 심어 줄 수 있어 올해 총선 출마 여당 유력 예비후보가 최근 “구미시민은 철새가 돼줘야 한다”며 “이는 구미경제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말을 기자회견장에서 하자 참석한 사람들은 무슨 뜻인지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그는 어려운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20.02.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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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지 1년반이나 지났다. 그런데 취임 초기와 달리 현재 업무가 안착되자 호가호위족들로 인해 단체장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호가호위(狐假虎威)란 여우가 호랑이의 힘을 빌려 거만하게 잘난 체하며 경솔하게 행동한다는 뜻으로, 남의 권세를 빌려 위세 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호가호위족 완장 폐해는 과거에는 일제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20.01.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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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지조(共命之鳥)는 ‘상대방을 죽이면 결국 함께 죽는다’는 사자성어로 교수신문이 전국 교수 10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다. 공명조(共命鳥)는 아미타경(阿彌陀經), 잡보장경(雜寶藏經) 등 여러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말로써 목숨(命)을 공유(共)하는 새(鳥)로 어느 한쪽이 사라지면 자신만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
기자수첩
정철규 기자
2019.12.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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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항상 이맘때 면 국회에서 피 터지는 예산전쟁이 벌어진다. 여든야든 그래서 날치기 예산이란 말도 나온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선거시 자신의 의정활동 치적에는 나랏돈인 예산확보 만큼 큰 밑천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예산 보따리 크기에 따라 상대방 코를 납작하게 할수 있어 예산확보는 국회의원들간 기싸움의 관례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일꾼 노릇 제대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19.12.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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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직 문화상 조직 내 불·탈법이나 비리 등을 제보하면 조직 내 왕따가 되거나 심할경우 패가망신도 감수해야 한다, 이런 일은 서울 등 대도시보다 중소도시인 구미 등 권당(眷黨)문화가 강한 지역에는 더욱 심하다. 권당문화란 돌보는 무리라는 뜻으로 울타리 밖을 벗어난 돌출행동시는 질시와 반목, 불신의 아이콘 신세가 돼 버려 왠만한 용기가 없을시 공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19.11.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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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문읍도(開門揖盜)는 ‘삼국지(三國志) 손권전(四七孫權傳)편’에 나오는 말로써 자기 집 문을 활짝 열고 도둑을 공손히 절하며 맞아들인다는 뜻으로 긴박한 주위 사정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원해서 재난을 불러들이는 어리석음을 말한다. 조국 사태를 계기로 ‘공정’이 한국 사회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문재인 정부의 캐치프레이즈가 ‘시작은 평등하고, 과정은
기자수첩
정철규 기자
2019.11.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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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택이어(竭澤而漁)는 여씨춘추(呂氏春秋)에 나오는 사자성어로서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와 보수 정당·단체가 개최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규탄 집회가 지난 5일 서울 서초동에서 나란히 열렸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 장소인 서초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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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규 기자
2019.10.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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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에 시민들의 걱정이 태산같다. 이런 우려는 진보시장 당선 이후 1년이 지난 후 나타나고 있어 당사자인 장세용 구미시장도 우려한다. 원인을 찾자면 많겠지만 일부 시의원들의 행감 등 질책으로 공무원들을 주눅들게 해 소신껏 일하다 찍히기 보다 차라리 적당히 하는 복지부동이 낫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다. 실제로 이런 기류는 여러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19.10.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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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정국은 정의는 없고, 패거리만 남았다. 정부가 국가를 바르게 움직이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제시해야 할 정치인과 지식인, 특히 선생님들이 ‘편협하게 자기편 손들어 주기에 몰두’해 정의가 무너지고, 정치가 무뎌져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게 될 자라나는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캄캄하다.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법무장관을
기자수첩
이명진 기자
2019.09.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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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성향을 드러내는 말 중에 '못 먹어도 고(go)'가 있다. 정(情)에 약한 민족답게 ‘기분파’임을 나타내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려됨을 알면서도 괜찮은 것으로 일단 우기고 끝을 보자는 심사다. 세밀히 따져볼 때 이것은 합리성을 상실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이와 유사한 것이 국제 관계 속의 ‘한일 관계’이다. 아시안컵이든 월드컵이든 일본
기자수첩
최영열 기자
2019.09.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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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코메디 중 ‘딸랑딸랑’이 있었다. 직원 앞에선 군림하던 비서가 사장만 오면 그 앞에서 납작 엎드린 자세로 그의 수종을 드는 것인데, 돈과 권력 앞에 비열한 중간근무자의 이중적 행태를 꼬집는 코너였다. 힘들고 고단하지만 의롭고 정직하게 살려는 이들에게 눈엣가시처럼 보이는 비열한 인간의 전형이었다. 최근 이런 일들이 계속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기자수첩
최영열 기자
2019.09.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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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수십억짜리 흉물 영천시 생태교실공원’ 제하의 기사가 보도된 후 영천시는 방치된 공원을 원래 모습으로 복구했다. 영천시의 발빠르게 대처했다. 일반적인 민원의 경우 절차상 이유로 잘못된 행정을 시정하는데 일정 기간 시일을 요하는데 영천시 안전재난하천과는 기사가 보도된 당일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정비를 하는 등 원래의 공원 기
기자수첩
김치억 기자
2019.07.31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