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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나란히 총선 공약으로 저출생 대책을 내놨다. 여야 대표가 한날 같은 주제로 공약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공허하게 말 폭탄만 주고받던 정치권이 모처럼 정책 대결, 공약 경쟁에 시동을 건 모양새인데 반가운 일이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를 경고하는 우울한 통계는 수도 없이 많다. 통
사설
대경일보
2024.01.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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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설을 맞아 24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을 맞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300억원 어치를 10% 특별 할인해 판다. 할인 상품권은 지류형(종이) 100억원, 카드·모바일형 200억원어치다. 구매 희망자는 지류·카드를 통합해 월 40만원까지 할인받아 살 수 있다. 시는 대구
사설
대경일보
2024.01.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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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도입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했다. 또 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단계적으로 세율 인하를 추진하던 증권거래세는 작년에 0.20%로 낮춘 데 이어 올해 0.18%, 내년 0.15%로 예정대로 내리기로 했다. 절세 효과로 투자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 및 비과세 한도가 상향되고, 국내 주
사설
대경일보
2024.01.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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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 주재로 흥해 실내체육관 현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새해 첫 확대 간부 회의로서 올 한해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투자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포항시민의 열망이 담긴 포스텍 의대 신설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
사설
대경일보
2024.01.1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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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총선을 치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고 하면서 병립형 비례제 회귀로 방향을 트는 듯했으나 기류가 달라진 것이다. 원내 과반 1당으로 선거제 개편의 열쇠를 쥔 민주당이 준연동형을 그대로 존치한다면 총선판은 4년 전처럼 거대 양당의 '남
사설
연합뉴스
2024.01.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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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북한이 시험 발사한 IRBM의 고도와 사거리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정상 각도로 발사했다면 사거리가 3천∼5천500㎞로 추정돼 미국령 괌과 알래스카까지 타격권이다. 큰 우려는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는 북한의 주장이다. 마하10 이상의 속도로 비
사설
연합뉴스
2024.01.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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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포항 교육 지원청에서는 ‘2024년 교육주요 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미래교육 등 시책 4가지가 소개되었으며 2024년 포항 교육의 중요 추진 시책으로 설정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교육’이라는 지표아래 내 삶이되는 교육과정,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교육, 모두에게 따뜻한 학교,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지원 등이 주요
사설
대경일보
2024.01.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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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 홀딩스가 지난 해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진행하면서 관련비용의 불법 집행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캐나다 이사회 일정은 총 6억 8천만 원가량이 들었고, 비용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또한 경찰은 당시 이사회에 참석한 사외이사들의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사외이사들은 캐나다
사설
대경일보
2024.01.1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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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선거(대선)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친미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득표율 40.05%로 승리했다. 제1야당인 친중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33.49%)와 제2야당인 중도 민중당 커원저 후보(26.46%)를 제쳤다. '미중 대리전' 양상으로 국제적으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된 이번 선거에서 대만의 민심은 중국이 아닌 미
사설
연합뉴스
2024.01.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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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11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 비트코인 현물 시세 등락에 연동해 가격이 변동하는 금융투자 상품으로, 결과적으로 가상자산의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진입해 공인 투자자산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전에 출시된 비트코인 선물 ETF가 파생상품 성격이 강한 것
사설
연합뉴스
2024.01.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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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해 11월 27일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범시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 서명운동에서 30만 명을 초과하는 인원이 동참하여 당초 목표인 20만 명을 150%이상 초과달성하며 포항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영하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작한지 일
사설
대경일보
2024.01.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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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93년부터 매년 회원 각국을 돌면서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비공식 회의기구로서 11월에 개최하고 있다. 미국 빌 클린턴(Bill Clinton)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애틀에서 제1차 회의가 열린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공식명칭은 APEC 경제지도자회의다. 2005년 제13차 정상회의는 11월 18~19일
사설
대경일보
2024.01.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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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환경 분야 '킬러 규제'의 대표적 사례로 지목해온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 및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모처럼 여야 합의로 기업 대상 규제를 국제 기준에 맞게 완화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화평법 개정안은 신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할 때 유해성 정보 등록기준을 현행 100㎏에서 1t으로
사설
연합뉴스
2024.01.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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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에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공사를 하면서 파일 수천 개를 파쇄·분류·배출하는 과정에 살수를 제대로 하지 않아 막대한 비산먼지가 배출됐던 것이 드러났다. 그러나 한신공영은 명백한 증거가 제시됐음에도 부인하고 있으며, 이를 단속하고 처벌해야 할 경북도나 포항시의 관계부서는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사설
대경일보
2024.01.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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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는 공공기관의 공직자가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내·외부 업무를 처리한 정도를 공공기관별로 수치화·등급화한 결과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2년 한국의 국가청렴도는 세계 180개국 중 32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017년 51위에서 2020년 33위로 매년 6계단씩 상승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사설
대경일보
2024.01.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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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시작되고 한 주가 지났다. 올해는 총선이 있는 해다. 그동안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농락에 휘둘려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힘을 잃을 정도가 되었다. 저급한 정치인들의 수준에 동화되어 같은 처지가 되었다. 삼류정치도 안 되는 저급한 정치인을 이번 선거에서는 정신 차리고 우리의 손으로 완전히 바꾸어서 새로운 나라를
사설
대경일보
2024.01.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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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법정 선거구 획정시한을 선거일 전 '1년'에서 '6개월'로 현실화하는 대신 선거제도를 선거구 획정에 앞서 먼저 정하도록 못 박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기존 시행되던 선거제도로 선거를 치르도록 법으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총선 때마다 법정 시한을 예사롭지 않게 위반하는 관행이 되풀이되다 보니 선거구 획정시한 준수를
사설
연합뉴스
2024.01.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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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대폭 오른 난방비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난방비가 비중이 큰 취약계층이 더 고통스럽다. 최근 대학등록금, 지하철·버스 상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이 계속 인상되고 있어 서민 경제에 두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3%대 중반 오름세를 보이며 2년째 고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부터 대학등록금,
사설
대경일보
2024.01.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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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40만명대가 무너질 것이라고 한다. 교육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이 전국에 41만3056명인데 이 가운데 통상 90% 정도가 실제 입학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30만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무엇보다 올
사설
연합뉴스
2024.01.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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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어김없이 이번에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한다. 20년 가까이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2022년 일본 정부가 최종 확정한 방위백서에는 ‘일본의 고유영토인 다케시마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기술하면서, “다케시마(독도) 문제에 대해선 계속해서 우리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 아래 의연하게
사설
대경일보
2024.01.03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