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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경일보는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 왔습니다. 남찬교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지난해는 새 정부와 민선 8기가 동시에 출범한 전환의 해로서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희망의 해였습니다. 역대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TF를 만들었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목표도 함께 도출하였습니다.대한민국의 미래는 인재, 자본 등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는 수도권 독과점을
기획
김대호 기자
2023.06.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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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소통하는 언론 대경일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디지털 전환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며 양질의 저널리즘으로 지방자치 시대 흐름에 앞장서 온 남찬교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대경일보는 2006년 창간 이후 뉴스 매체의 빠른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탄탄한 논리로 민의를 대변하며 대구·경북 지역민의 애정 속에 인정받는 매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시·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정론지의 중심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
기획
안상수 기자
2023.06.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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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는 삼한시대·거칠산국·내산국·장산국·독로국 등으로 불린 부족국가였다. 복천동 고분군이 6세기 이전 이 시기 대표 유적지다. 이후 금관가야를 거쳐 신라에 복속돼 거칠산군이 된다. 삼국통일 후 경덕왕 16년(757년) 동래군으로 바뀐다. 동래는 동쪽 봉래산이란 뜻이다. 봉래산은 신선이 산다는 산이다. 고려 현종 9년(1018년) 동래현이 된다.조선 태조 6년 군사적 방어시설로 동래진이 된다. 선조 32년(1599년) 동래도호부가 된다. 그리고 당상관 정3품 문관이 부사로 부임한다. 왜적 방어 1관문으로 국방과 대일외교 요충지로
기획
강병찬 기자
2023.06.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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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도심 곳곳 인파 북적 지난해 대비 35% 수직상승 대릉원 전체 미디어아트 구현 관람객들 탄성…야간 명소로 금리단길 야시장‘불금예찬’ 품목 다양화로 원도심에 활력 양귀비·금영화 만개한 첨성대 도심 전체 빛 수놓은 연등축제 월정교~첨성대 신라달빛기행 1918콘서트 등 전 세대‘발길’ 경주관광 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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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기자
2023.06.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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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점심시간에 들른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꼬꼬촌은 스페인풍의 이국적인 건물이었다. 입구 왼편에 통닭 바비큐가 익어가며 구수한 향을 풍겨 입맛을 다시게 했다. 넓은 주차장은 다른 식당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여유로움을 느끼게 했다. 지난해 개업하기 전 건물은 담에 가려져 외부에서는 지붕만 보였다. 꼬꼬촌이 오픈하면서 담이 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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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023.06.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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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영덕은 북으로 울진, 남으로 포항, 서로 청송과 경계를 이룬다. 본래 고구려 야시홀군(也尸忽郡)이었다. 삼국통일 후 신라 경덕왕 때 야성군(野城郡)이 된다. 오늘날 청송군인 적선현과 진안현(오늘날 진보면)이 영현이었다. 고려 초 경상도에 예속돼 현 지명 영덕이 된다. 고려 현종 때 예주(현 영해면)에 귀속시키고 감무(監務)를 두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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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023.05.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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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태종 무열왕은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왕이었다. 이면에는 개인적인 원한이 자리하고 있다. 아끼고 사랑하던 딸과 사위를 대야성(현 경남 합천)에서 백제군에게 잃은 것이다. 그는 몸을 던진 협상 끝에 나당연합전선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마침내 660년 백제를 멸망시킨다. 당시 치열한 전투 현장이 옥천과 금산, 대전 일대다. 과거 ‘한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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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023.05.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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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 레저가 결합된 복합 산업이자 환경오염을 거의 유발하지 않아 녹색산업으로도 불리는 말 산업은 농어촌의 신 성장 동력 중 하나다. 정부도 말 산업 육성을 통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11년 세계 최초로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하고, 2012년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영천시는 이러한 국내 흐름에 발맞춰 말 산업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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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이 기자
2023.05.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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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를 가려면 견내량을 가로지르는 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를 건너야 한다. 그러나 다리를 놓기 전 뱃길이 유일한 교통로였다. 사람과 물자 모두 배로 이동해야 했다. 거제도에서 육지와 가장 가까운 지점은 경남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다. 배를 타고 오면 가장 먼저 닿는다. 지금도 통영과 고성 등지서 건너오면 최초로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로 오량리에는 고려시대 역참이 있었다. 고려는 중앙집권과 지방통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국에 역참을 두었다. 일정한 거리마다 역리와 역마가 주둔했다. 역참에서는 관리가 오가다 머물며 공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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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023.05.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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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국가산단 유치로 세계 원전수출시장 선점 기대 원전 메카 경주에 들어설 꿈의 원자로인 SMR(소형모듈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기기를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기출력 300MWe 이하의 소형원자로로 기존 대형원전 대비 안전성·유용성·경제성이 탁월한 차세대 원자로) 국가산단은 문무대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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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기자
2023.05.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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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대경일보 리더스아카데미(원장 고재국)는 11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을 했다. 나태주 시인은 이날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에 참석한 대경 리더들은 이날 계절의 여왕인 오월에 시와 음악이 흐르는 문학의 밤을 만끽하며, 지역 리더로서의 소양과 지혜를 넉넉하게 함양했다. 나 시인은 △사람을
기획
강병찬 기자
2023.05.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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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은 일찍이 농경문화가 발달했다. 근대 발굴 유적은 B.C 3세기 이미 성읍국가 의 존재를 보여준다. 삼한시대 현 마산합포구 일대는 포상팔국 가운데 골포국으로 비정된다. 골포국은 신라 진흥왕23년(562년) 신라에 병합된다. 이때 굴자군(屈自郡, 현 창원시)에 속하게 된다. 골포국은 문무왕16년(676년) 골포현(骨浦縣), 경덕왕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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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5.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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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온실 테스트 베드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농업인구 감소문제 최소화 청년 농업경영인 유입 기대 봉화군이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스마트 온실 테스트 베드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늘날 농촌은 노동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생산성 향상이 요구되
기획
안효창 기자
2023.05.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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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 다양한 축제·이벤트를 선보여 경주시가 가정의 달 5월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이벤트를 선보인다. 시는 이달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이은 황금연휴에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는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가정의 달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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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기자
2023.05.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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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30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농업대전환으로 생산성 UP, 가공산업 대전환으로 부가가치 UP’을 비전으로 오는 2030년까지 100억원이상 매출기업 100개소, 10억원이상 900개소, 100만$ 이상 수출기업 100개소, 10만$ 이상 300개소를 육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100억원이상 매출기업 4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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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기자
2023.04.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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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는 고려시대 처인부곡이었다. 오늘날 용인시 남사면을 중심으로 한 서남부 일대다. 용인시는 용구현과 처인현이 합쳐진 도시라고 보면 된다. 용인이란 지명의 ‘인’은 처인의 ‘인’에서 따왔다. 현재 처인구는 처인현보다 영역이 훨씬 넓다. 본래 처인현은 양지군과 함께 수원에 속했다. 조선 태조 6년(1397년) 현령을 두었고 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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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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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포항서 출항 7일 일정 최대 탑승3780명·11.4톤급 레스토랑·대극장·면세점 등 남녀노소 맞춤 부대시설 갖춰 바다 위서 색다른 힐링 선사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타이베이 관광지 구경도 본지는 포항에서 출항해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와 대만 타이베이를 거쳐 부산으로 입항하는 한국·일본·대만 3개국 크루즈 전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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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동 기자
2023.04.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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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은 오늘날 마산, 진해와 통합을 이룬 거대 도시다. 그러나 고대 모두 해안가 고을로 왜구의 약탈이 빈번했다. 또 가야연맹이 강력하던 시기 고대국가 가야와 신라, 후삼국시대 후백제와 신라가 각축전을 벌이던 전장이기도 했다. 지금도 합천, 함안, 의령, 창원 등지서 김해와 부산으로 가려면 창원을 반드시 거쳐야한다. 후삼국시대 후백제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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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023.04.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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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예정 기사입니다. 편집 부탁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3 경북 문경찻사발축제가 ‘찻사발을 원하다! 문경에서 픽하다!’라는 기치 아래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경북 문경시 문경읍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4년 만
기획
신승식 기자
2023.04.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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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라이프 체험 명소 즐비 아기자기 시골집‘오르다보면’ 편백나무 침대+텃밭‘소일뜨락’ 한옥에서 하룻밤‘귀애고택’ 한방체험 가득‘영천한의마을’ 별+휴양‘보현산권역정각마을’ 한적한 시골길과 투박스러운 시골 밥상이 주는 ‘시골라이프’는 보는 사람들에게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준다. 최근에는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시골에서 휴양을 즐기는
기획
황재이
2023.04.17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