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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가 끝나고 지방의회 원 구성이 이뤄지면서 의원 간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개원 첫날부터 여·야 협치가 이뤄지지 않고 자리싸움으로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등 4년의 의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4일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8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끝내고 5일 상임위원회 구성 및
사설
대경일보
2018.07.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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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한 도서관은 현재에도 변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도서관을 더욱 진화시켜 과거에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야만 읽을 수 있었던 자료들을 이제는 전자책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자 도서관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세계의 유명한 도서관들도 서로 앞다퉈 소장 도
사설
대경일보
2018.07.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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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0명에도 못 미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출산장려 정책을 쏟아내는데도 저출산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의 정책 기조로는 저출산 고령화 추세를 바꾸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지난달 23일 내놓은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3월 국내에서 태어난 아이는 3만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3200명(9.6%)이
사설
대경일보
2018.07.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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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가 끝나고 지방자치단체장 취임과 지방의회 원 구성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하반기 공무원의 정기인사 시기가 되면서 신규 임용을 비롯한 승진 및 전보인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공무원은 권위를 모두 내려놓고 실적 행정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사혁신을 예고했다. 경북개발공사에서 열린 ‘일하는 방
사설
대경일보
2018.07.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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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감사원이 발표한 4대강 사업 감사 보고서를 놓고 이명박 전 대통령 쪽이 정치적 감사를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실은 이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입맛에 따라 반복되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치적 감사는 중지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 필요성을 제기한 뒤 이번
사설
대경일보
2018.07.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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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DIMF는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뮤지컬 도시, 대구’를 이끌고 있다. 매년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소개하며 대구의 여름을 뮤지컬로 가득 채워가고 있는 DIMF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영국, 대만 등 세계 유명 작품이 대구를 찾아 작품을 선보인다. 영국의 '
사설
허경태 기자
2018.07.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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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해수욕장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었다. 4∼50년 전만 하더라도 매년 수만 명의 인파가 여름이 되면 북적였다. 그러던 해수욕장이 포항제철이 들어서고부터 제 기능을 서서히 잃으면서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송도해수욕장하면 솔밭과 명사십리, 청정한 푸른 바다였다. 송도횟집에서 먹는 싱싱한 회는 상상만 해도 침이 절로 넘어간다. 당시 북부
사설
대경일보
2018.07.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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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병이니 공주병이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이 모두 자기를 왕자나 공주처럼 위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의 성격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것을 ‘독재적 이기주의’로 바꿔 말할 수 있다. 이 이기주의는 “모든 사람은 다 ‘나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표방한다.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런 일인칭 이기주의자가 현실에서 제구실을 하며 살기는 어렵다
사설
대경일보
2018.07.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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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는 소월, 남에는 목월이라고 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목월 시인은 경주군 서면 모량리 571 단석산 기슭 아래 초가집에서 태어났다. 모량리의 유지였던 부모 슬하에서 2남 2녀의 맏이로 성장한 목월은 집에서 가까운 건천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일찍이 고등학교 시절에는 아동잡지에 동요가 게재돼 급우들 사이에서 별명이「시인」으로 통했
사설
대경일보
2018.07.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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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 모 중학교 조직적 집단폭행 사건이 도를 넘었다.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면서 피해 사실보다 더 충격적인 내용이 나오고 있다. 가해자는 보호관찰기관으로부터 특별관리 대상인데도 학교 측의 부실한 관리가 사건을 키웠다. 또한 학폭위에 몇 번 회부된 이력이 있는데도 쉬쉬한 것은 학교 측의 책임이 크다. 피해자들은 가해자들로부터 학교 안
사설
대경일보
2018.07.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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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일본은 1988년부터 10년간 단계적으로 노동시간을 줄여 기존 주 48시간 근무에서 40시간 근무제로 바꿨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 특례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장려금 집행을 병행했다. 노동시간 단축 지원센터도 구성해 관련 상담·지도·정보 제공 등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연간 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췄다. 일본능률협
사설
대경일보
2018.07.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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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은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바른 말과 행동을 하려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양심은 도덕적 판단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사람들은 양심이 살아있는 사회를 바란다. 그런 사회는 그렇지 않는 곳보다 훨씬 도덕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양심이 나의 양심과 다르지 않기를 바란다.
사설
대경일보
2018.07.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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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제32대 경상북도지사는 1일 오전 9시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충혼탑에 참배하고 민선7기 임기를 시작했다. 이 지사는 지난 6.13선거에서 “경북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경상북도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6.13선거 전 그는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를 세운 ‘화랑정신’, 민족의 가치관을 형성한 ‘선비정신
사설
대경일보
2018.07.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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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가덕도신공항 불가입장을 밝혔음에도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부산 가덕도에 영남권 신공항을 재추진하겠다고 뜻을 밝혀 지역갈등이 거세지고 있다. 26일 오후 부산, 울산, 경남지역 당선인은 울산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동남권 상생 협약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신공항 건설을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
사설
대경일보
2018.06.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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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중학교에서 조직적인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수개월 동안 진행된 학교폭력을 학교 측이 인지를 못하고, 사건 확대를 막기 위해 피해자 학부모를 설득하는 등의 의혹도 문제가 되고 있다.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A(15)군 등 3명은 동급생인 L(15)군 등 4명을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수시로 집단폭행을 가했다
사설
대경일보
2018.06.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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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카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역사의 절대적 의미는 시간의 연속성에서 찾을 수 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은 현재까지도 남아 대한민국을 든든히 지지해 주고 있는 것이다. 유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유월은 현충일을 제외하고는 호국보훈의 달을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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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8.06.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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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총리 별세를 둘러싸고 말이 많다. 고인을 두고 이런 논란을 벌이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긴 하지만 시대가 바뀐 만큼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인 만큼 공과가 쏟아져 나온다. 그는 4·19혁명으로 수립된 민주 정부를 군사 쿠데타로 무너뜨린 사람이다. 초대 중앙정보부장을 맡아 막강한 힘을 휘둘렀다.
사설
대경일보
2018.06.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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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도에서 일본 대사가 공언한 독도의 일본 영토론과 일본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선포로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독도 영유권 문제,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등의 후안무치한 섬나라 일본의 도발은 자연적으로는 지근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의 정신적 거리감이 얼마나 큰지 절감케 하고 있다. 기가 찰 일은 아베 총리는 무라야마, 고노요헤이, 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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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8.06.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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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흥망사를 보면 어렵게 쌓아올린 명성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모두가 갑질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만하고 남을 경멸하는 행동인 갑질은 가장 쓸모없는 감정이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고성과 위협을 가해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도를 넘어섰다고 한다. 지난 25일 오전 대구지법 포
사설
대경일보
2018.06.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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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는 지난 22일 오전 포항시 남구 이동 UA컨벤션에서 임직원, 독자권익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1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06년 6월 16일 지역에 새싹을 심고, 현재의 대경일보로 제호를 바꾸면서 어느덧 1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대구·경북 시·도민과 대경일보 독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민의 알 권리를 찾아 전하
사설
대경일보
2018.06.25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