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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의 관세부과를 포함하는 ‘미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 철강·알루미늄 규제조치 명령에 서명함으로써 포항철강공단이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 정부와 업계의 면제 노력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한국산 철강의 대미 수출은 타격을 받게 됐고 그 직접적인 피해가
사설
대경일보
2018.03.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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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51명 등 191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겨우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또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7층 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불이 나자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30~40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고 헬기 3대가 동원되는 등 재빨리 화재 상황에 대처하는 모
사설
대경일보
2018.03.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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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의 기초의원 선구획정을 앞두고 특정 정당에만 치우친 지방의회의 구조 등을 개선하기 위해 3~4인 선거구 확충 목소리가 높다. 지역 광역의회가 시민들의 열망을 받아들여 새로 태어나느냐, 기득권의 울타리 안에서 보수 꼴통으로 안주하느냐 시험대에 올랐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 256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구·군의회의원
사설
대경일보
2018.03.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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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서지현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검찰 내의 성폭력 실상을 고발하면서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연극연출가 이윤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발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알려지면서 '위력에 의한 성폭력' 시인 고은, 극작가 오태석, 배우 故 조민기, 배우 조재현 배우 오달수 등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은 20여 명으로 늘어
사설
대경일보
2018.03.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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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 십 년간 TV의 발명을 필두로 대중매체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컴퓨터 속 인터넷은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 이제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의 발전으로 모든 뉴스가 손안에 펼쳐진다. 또한 일방향이던 전달방식에서 쌍방향 교류식으로 전개되어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있으며 SN
사설
대경일보
2018.03.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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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보수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지역 민심을 여전히 얏잡아 보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당장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후보경선전에 참여했던 현직 행정관료들이 당의 공천룰이 불합리하다며 잇따라 중도하차하면서 한국당의 정치쇄신 의지가 민의를 따르지 못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북도지사 출마를 희망했던 각 주자들은 한국당의 공
사설
대경일보
2018.03.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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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삶을 마감한 우리나라의 초·중·고생이 2년 연속 100명을 넘었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3일에 1명꼴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감소를 보이다가 2016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서 2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은 고등학생이 76명, 중학생이 33명이었다. 초등학생도 5명이나 됐다.
사설
대경일보
2018.03.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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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후보경선을 앞두고 가짜 여론조사가 판을 치고 있다. 일부 지역신문사가 특정지역을 빼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수위를 차지한 특정 후보가 이를 아전인수격으로 유포하고 있어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 개입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경북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특정 지역을 원천 배제하고 경북도지사 및 경북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를 한 혐의로
사설
대경일보
2018.03.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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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세번째로 남과 북의 정상이 회담테이블에 앉는다. 4월 말로 예정된 정상회담은 남과 북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결단’에 따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장(場)을 모색해나가는 역사적 로드맵을 시작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그러나 이번 회담은 남북 정상이 만난다는 의미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이란 과제를
사설
대경일보
2018.03.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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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불법 대부업체를 꾸려 터무니없는 고율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대부업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법 위반)로 조직폭력배 11명을 입건했다. 또한 해외 도박판에서 도박 자금을 빌려주거나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뒤 돈을 갚지 못한 피해자들을 협박한 조직폭력배들도 무더기로 검거했다. 폭력조직배들은 수년 동안 대구
사설
대경일보
2018.03.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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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 행사는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참정권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그 효시이며 올해로 110돌을 맞이했다. 공식적인 세계여성의해는 1975년 UN(United Nations:국제연합)에 의해 지정되었으며 그 해를 시작으로 첫 세계여성회의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었다. 1977년 12월 UN 총
사설
대경일보
2018.03.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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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공보비서 성폭행 의혹이 정치권은 물론 사회전반에 큰 파문을 몰고 오고 있다. 안 전 지사는 6일 도지사직에서 사퇴했고 정치활동도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번 사건을 접한 국민들은 그에 대한 구속수사를 통해 정치권에 만연한 성범죄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JTBC는 전날 밤 방송에서 안 전 지사가 공보비
사설
대경일보
2018.03.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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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하는 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이 5일 1박2일간의 방북일정에 들어갔다. 특사단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석특사인 정 실장은 김 위원장에게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따라서 특사단 귀환 시점을 계기로 북한 핵을 둘러싼 남북관계,
사설
대경일보
2018.03.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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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초과근무 부당수령, 부적절한 업무 행태에 대해 언론 등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민선 6기가 마무리되고 6.13지방선거가 100일 남은 시점에서, 그 어느 때 보다 공직자의 청렴의식과 근무기강 확립이 요구되는 시기다. 이에 맞춰 경북도가 무기한 특별감찰활동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번 감찰활동에서는 음주 후 귀
사설
대경일보
2018.03.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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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터지듯이 각계의 성폭력 피해 사례들이 폭로되고 있다. ‘미투’(me too, SNS에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 운동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드러나고 있는 피해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특히 정치권에서의 미투운동도 6.13지방선거가 본격화하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은
사설
대경일보
2018.03.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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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여러 곳에서 화재의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매년 음력 2월 1일은 중화절 또는 머슴 날이라 불리며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명절로 삼기도 했다. 이때가 되면 농사꾼들은 논으로 밭으로 나가 겨울 동안 굳어있던 땅을 다시 일구며 논두렁 밭두렁을 새로 정리 하곤 했다. 이 와중에서 시들어 있던 여러 잡풀을 태우곤 하는 데 이러한 행동
사설
대경일보
2018.03.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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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 대표적 세시 명절의 하나인 정월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날로 가장 밝고 빛나는 날이며 한 해 동안 농사의 풍년과 신수의 길흉화복을 점치고 제각기 소원을 비는 우리 민족의 가장 중요한 세시행사의 하나다. 경북도내 곳곳에서도 해마다 대보름 행사가 펼쳐진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를 설계하고 시작하는 달로서 예로부터 설, 추석
사설
대경일보
2018.03.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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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공직선거법 개정을 미루면서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늦어져 지방선거 출마예성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광역의원 선거구와 지방의원 정수는 중앙선거관리위의 초안을 토대로 선거일 6개월 전까지 확정해야 한다. 그러나 국회가 이미 법정시한(지난해 12월 13일)을 두 달이나 넘기면서 선거법 개정이 마냥 미뤄지고 있다.
사설
대경일보
2018.03.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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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 논의 시작 5년 만에 환경노동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유예기간 등 보완책이 포함됐지만 정부가 인력공급 등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이 법안이 산업계를 위축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
사설
대경일보
2018.02.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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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17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이 지난 25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있었다. 폐회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The Next Wave(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이 하나가 돼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 했다.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
사설
대경일보
2018.02.27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