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소장 김강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서 2박3일 일정의 ‘2017년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교과시간에 체험하기 힘든 학교 교육과정속의 도전 및 여가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모험심을 기르고 건강한 체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강습 및 체험, 곤돌라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했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추운 날씨와 힘든 훈련과정 속에서도 즐거운 웃음과 진지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생각보다 중심잡기가 힘들었지만 강사선생님들의 설명대로 따라하니 금방 배울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스키를 타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신나는 경험 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시골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스키체험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캠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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