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중소기업청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나들가게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7년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17년 선도지역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23개 지역이 신청, 경북에서는 안동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에서 11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으로 3년간 8억 5천만의 예산으로 기존 나들가게 52개와 신규 20여 개에 대해 지원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 상권특성에 맞게 나들가게 모델숍 육성과 환경개선 사업, 상품진열대 정비,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나들가게의 자생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특화상품인 나들이 팩을 개발하고 할인 쿠폰북 제작사업, 지역 농가와의 직거래망 구축사업 등으로 동네슈퍼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매출액과 수익률이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들가게’는 나들이하기 좋은 동네 슈퍼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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