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스타디움 컨벤션홀에서 '2017 대구FC 출정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시민구단인 대구FC가 최근 스타디움 컨벤션홀(대구스포츠기념관 2층)에서 ‘#대구는 축구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K리그 선전을 다짐하는 '2017 대구FC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클래식 승격의 주역인 조광래 단장과 손현준감독,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류규하 시의회 의장, 우동기 시 교육감, 진영환 상공회의소 회장, 후원사와 축구협회, 엔젤클럽과 D멤버십 회원, 서포터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클래식 복귀를 자축하며 2017 K리그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출사표를 던질 이번 출정식에서 대구 FC선수들은 대구타워와 도시철도 3호선 등 대구의 랜드마크를 스카이라인에 담은 새 유니폼을 컨벤션 런웨이에서 팬들에게 선보였다.

대구FC는 이번 시즌 시민들의 열망과 선수단의 투지로 3년 만에 클래식으로 승격한 만큼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상의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4일 광주와의 원정 경기,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

권영진 시장은 “2018년 완공예정인 대구FC전용구장과 클럽하우스를 차질 없이 건립하는 등 대구FC 장기발전 기반을 마련해 선수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대구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구단인 대구FC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