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사관생도를 장차 연합·합동작전에 적합한 장교로 양성하고자 임관 전에 영어능력의 기본소양을 갖추는데 주안을 두고 시행하게 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YBM은 육군3사관학교의 영어교육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험 응시료 할인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교는 YMB 직원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나라사랑교육’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준비한 영어학과장 정이훈 소령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도적인 연합작전 수행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정예장교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사관생도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연합·합동 직위 근무자 등 초빙강연과 토익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등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실용영어표현 100문장’ 교육, 영어전용 수업 확대, 영어 졸업인증제 시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육군3사관학교는 지금까지 15만여 명의 정예장교를 배출해 국가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YBM은 1960년대부터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을 선도하는 56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기관이다.
영천/장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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