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 특성에 따른 화재취약대상 중점 관리

▲ 영천소방서 봄철산불예방캠페인
영천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 특성에 따른 화재취약대상 중점 관리”

영천소방서는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에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화재로 인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3월부터 5월말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천지역 내 최근 5년간(‘12~’16년) 계절별 발생 화재는 봄철이 31.4%를 차지하고 있어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방화에 의한 화재는 감소하고 있으나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특정소방대상물 중 공장․창고(30.2%), 근린생활시설(24.1%),동식물시설(13.3%), 공동주택(10.4%) 順으로 4개 처종이 78%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신학기 방과 후 다수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 도서관 등 시설에 대해 비상구 안전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등 소방특별조사 실시 ◆수학여행 숙박시설 화재안전 점검◆해빙기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점검 등 안전관리대책 추진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캠페인, 산불진압훈련 등 예방 및 감시 활동을 중점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식목일·청명 및 한식 등에는 성묘객 및 상춘객의 부주의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가능성이 높아 문화재, 사찰 시설에 대해 예방순찰 및 교육, 훈련 등 집중적인 산불예방계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전기ㆍ가스시설과 화기 취급 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로 화재가 많은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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