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해빙기 대비‘제252차 안전점검의 날’캠페인 펼쳐

영천시는 7일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가졌다.

해빙기 안전사고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2~3월 땅속에 스며들어 얼었던 물이 녹았다가 다시 어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지표면이 평균 98% 가량 부풀어 올라 지반이 약해져 발생하는 흙막이 붕괴, 옹벽 붕괴, 절개지 낙석 등의 사고를 말한다.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번 캠페인에 영천시 공무원, 재난지킴이봉사단 등 50여 명이 유동인구가 많은 출근시간 시청오거리에서 캠페인을 실시, 홍보물품과 자체 제작한 전단을 배부하며 해빙기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위협요소 신고를 독려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기간 동안 건설공사·축대·옹벽·석축·노후주택 등 위험시설을 일제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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