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17년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행복하고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금년 예산은 1천817억9천7백만원으로(2016년대비 65억4천8백만원 증) 3.7% 증가 했으며 포항시 예산의 14%를 차지한다.
노인인구는 68,296명, 장애인 등록 인구는 25,844명으로 포항시 인구의 18%를 차지한다.
포항시 노인인구는 2018년에는 14%이상으로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며 2024년에는 20%이상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이에 포항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할매·할배가 행복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및 돌봄 종합서비스, 전국 최다 1만2천개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 복지지원사업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

■ 할매·할배가 행복한 노인복지 증진 정책을 펼치다

◇국민 기초연금 확대 지급(54,000명, 110,809백만원)
2016년보다 선정기준액이 상향 조정돼 단독가구 100만원 →119만원, 부부가구160만원→190.4천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독거노인돌봄서비스 사업 실시
독거노인 돌봄사업은 3,170명에게 2,613백만원의 예산으로 생활관리사를 파견해 주1회 방문하고, 주2회 전화안부 및 안전을 확인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과 노인돌보미를 제공하여 신변활동과 가사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사업과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활동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에 대처 하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이 있다.

◇사랑의 빨래방 운영
도내 최초 도입 2007년부터 거동불편 독거노인(950세대에 58백만원)의
예산으로 동지역 주1회 읍면지역 월2회 이불 등 외출복을 수거 세탁 배달하는 사랑의 빨래방도 운영한다.

◇경로식당(무료급식 운영)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 지원 12개소 경로식당(무료급식소)과 식사배달사업을 비지원 3개소 등을 운영해 2천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 공동 거주의 집 운영 확대 (2개소→3개소)
독거노인들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이용하여 야간에 5~6명이 공동 숙식함으로 정서적 외로움 해소. 경제적 비용절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장기방산2리, 호미곶 대보2리 경로당 운영) 이외에도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축하연 실시
23명(민간단체 후원)으로 생신 축하연을 실시한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 추진
- 593개소 경로당. 간부공무원(6급 이상). 단체, 어린이집 및 유치원등 3세대 매칭
- 매월 1회 마지막 주 토요일(또는 금요일) 찾아가서 소통하고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전 시민 실천 분위기 조성
- 1. 3세대 소통 한마당으로 효 실천 분위기 조성

◇경로당 시설편의 제공 및 내실화
- 583개소 경로당 CCTV 설치 및 전국 최초 행복지킴이 수시 방문 소통 등의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593개소 경로당 안마기, 냉난방기 등 물품을 구입해 제공한다.(경로당593개소/635백만원)

■ 1만2천개 전국 최고의 노인 일자리로 어르신들의 노후 책임지다

포항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매년 증가되는 노령인구에 대비하여 취업욕구를 해소하고 소득창출의 기회와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민생을 위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추진한다.

국·도비를 포함해 총 134억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형 일자리 2,225개와 민간분야 일자리 4,780개를 지원하고, 4,995자리는 인턴쉽, 가사도우미 재능나눔, 기업체 알선 등 일자리 사업 확충에 적극 추진한다.

포항시 노인일자리는 2007년 746자리로 시작하여 2016년 11,000자리 금년도 전국 최고의 1먼2천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활동비 2만원이 인상되어 22만원을 지급한다.

■ 년도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 현황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주요사업

공익활동형인 노노케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환경개선. 급식보조, 복지시설, 공공기관 업무보조, 다문화 어린이 보조, 시장형은 전문서비스형과 공동제조판매 등의 유형이 있으며 그 외 기업 등 업체에 인력파견과 인턴쉽 재능기부 등의 알선형이 있다.

◇공익활동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징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하는 노-노(老-老)케어, 지역 내 도서관운영지원을 위한 도서관관리사업, 보육시설 및 영유아 지도보조교사와 보육시설관리, 노인요양시설 등 지원을 위한 치매예방 및 건강체조, 종이접기 등 프로그램, 할매·할배의날 안내와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 시설관리공단주차 등 환경정비, 경로당순회 여가생활 및 정보교육 등 경로당활성화 지원사업, 경로식당 운영지원, KTX역사 이용안내의 철도지킴이, 학교주변 등 방범순찰, 장애인교육 및 재활치료도우미, 버스승강장 청소 및 대중교통 이용홍보 도우미, 강변 산책로 등 환경정비사업, 재사서비스 배달, 숲 해설 등이 있다.

기타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나눔 활동 기회를 부여해 사회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 제고,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유도를 위해 경로당 안전점검, 학습도우미, 노인상담, 공연 등 예능활동사업을 하고 있다.

◇시장형사업(취·창업의 공동작업·제조·판매 전문서비스)

어르신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연중 운영하는 시장형(제조·판매)사업은 천연세제 작업장 ·공동작업 , 표고버섯 재배 농장 등 계절별 농산물 재배 판매, 한식 판매 식당, 의류재활용 수거. 리폼 판매, 재활용품 및 폐가전수거 분해사업, 장난감세척 및 소독, 커피판매의 카페운영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정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 일부를 보충지원하고 추가 사업 수익으로 연중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이다.

- 전문서비스
학교 배식 및 급식지원과 식사예절 지도, 스쿨존 주정차계도와 교통순찰 등 아동지킴이, 예절 및 한자교육의 영유아 및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 시장형사업(인력파견형) 취업형 시니어 인턴쉽 등
만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기회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평균 70-80만원 수익을 보장한다.

- 시장형사업
수요처의 요구에 의해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된 업무능력이 있는 자를 해당수요처로 연계해 근무기간에 대한 일정 임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를 알선하는 사업으로 현재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증진 정책 방향

포항시 장애인복지정책의 기본 방향은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건과 환경을 조성해 자립토록 하는데 있으며 올해 장애인복지 금년 예산은 416억원으로 지난 해 380억원에서 9.5% 늘어났으며, 등록장애인 25,844명을 위한 적극적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

- 장애수당 대상자 4,130명에 수당 지급과 3천9백여 명에 대한 장애인연금지원, 13개 장애인단체 활성화 등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장애인 복지 최고는 일자리창출이다 (460자리)

장애인 일자리 확대 추진을 위해 2016년 400자리에서 15%증가한 460개 목표로
장애유형에 맞는 평생 일자리를 추진한다.
민간수행기관 사업 확대, 단체, 기관에 맞춤형 일자리 확대, 직업재활시설 운영에 중점을 두고 기업체에서 장애인 고용을 적극 장려하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

2016년은 카스텔라 카페 취업,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가비향 카페에서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 취업 실적이 있었으며, 올해는 장애인 채용박람회, 장애인생산품 홍보 특판행사 등을 실시해 장애인 직업시설 생산용품 종량제 봉투, 인쇄물, 화장지류, 사무용지류, 커피, 현미, 상황차, 현미녹차, 멸치, 돌미역, 다시마 등을 적극 홍보 판매토록 할 것이다.

■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동 할수 있는 여건 조성

- 중증장애인 및 교통 약자 등 대상 운송 수단 확대 추진
무료수송대 개인택시25대, 동행콜 2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10대를 증차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 장애인시설 확대 운영 (43개소)

유형별거주시설, 단기거주시설, 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시설, 재활작업장 복지관4개소, 점자도서관, 수화통역센터, 자립지원센터, 생활이동지원센터 등에 중증 지적 장애인 및 지체 장애인들이 이용 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주간보호센터 1개소 추가 설치, 명도학교 졸업 후 갈 곳이 없는 뇌병변장애인들을 보호하여 가족들의 애환을 덜어줄 계획이다.

◇경북 최초 여성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복지관 운영
경북 최초 여성 장애인복지관은 오천읍 문덕리에 2016년에 개소, 1일 평균 100여 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복지관 중점 주요사업은 상담, 사례 관리사업, 장애인 가족지원사업,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지원사업, 문화여가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에 출산ㆍ육아 가사 등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장애인들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 북부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사빨래ㆍ심부름ㆍ말벗의 지원을 받게 되어 장애인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전국 최초 장애인 통합 지원센터 운영 및 기능보강 계획
전국 최초 롤 모델로 장애인통합지원센터를 건립(주ㆍ단기보호시설과 공동생활가정 통합 설치)전국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예산 13억8천8백만원으로 포스코공동모금회 5억원 후원과 자부담 4억6천9백만원, 보조금으로 민ㆍ관ㆍ복지시설과의 협력의 표본이 된다.
그 외에도 기능보강사업 6개 시설에 1,018백만원이 지원되며 장애인특별운송사업,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파견사업, 농아인동료상담요원활동지원, 장애인전용목욕탕ㆍ이동목욕차량 운영, 수화통역, 상담요원 활동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정철영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올해도 늘어나는 복지욕구 수요에 다양한 노인 장애인을 위해 각종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신규 신책을 적극 개발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노인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환동해 중심 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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