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욱·배영섭 3점포 앞세워 승리, 오키나와 연습경기 전적 5승1무4패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이수민이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수민의 뒤를 이어 정인욱 2이닝 무실점, 김동호, 백정현이 각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 임대한, 김대우, 이승현이 실점을 허용했으나 타선의 활약으로 끝까지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이영욱이 3점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배영섭이 쐐기 3점 홈런을 치며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1점차 승리를 올렸다.
그 밖에 우동균이 3안타 1타점, 강한울, 최영진, 성의준도 각 2안타를 보태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삼성 선수단은 오는 11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곧장 시범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경북도청본사/조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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