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의 우수한 시설과 지도자들을 활용하여 대한실업탁구팀 합동전지훈련을 유치하고 한 번에 많은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탁구대와 매트를 지원, 대규모 전지훈련장을 조성하였다. 이번 훈련으로 16개 실업팀 선수, 임원 120여 명이 문경 시내 숙박업소 및 식당 등을 찾아 6일간 1억6천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유남규 감독 및 한국마사회여자탁구단 현정화 감독 등 많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이 참여하여 지역 탁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대한실업탁구연맹에서는 이렇게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합동전지훈련장을 마련해준 문경시 고윤환 시장과 국군체육부대 곽합 부대장께 감사패를 전달하여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이번 합동전지훈련을 발판으로 다른 종목까지 확대하여 전국 종목별 대회 및 합동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 적은 예산으로도 최대의 지역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저예산 고효율 스포츠 마케팅을 벌이겠다.”고 했다.
문경/신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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