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0회 경산자인단오제를 대비해 계정숲 앞 도로변에 창포꽃, 작약 등을 심는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자인면이 새봄을 맞아 자인 계정숲, 농산물 유통센터 주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맞이 꽃길·꽃동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문화의 고장이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인을 만들기 위해 농산물 유통센터 주변에 회양목 800본, 영산홍 1천200본, 줄장미 300본 등을 심어 기존 접시꽃, 송엽국 등과 함께 멋진 꽃동산을 조성했다.

또 제40회 경산자인단오제를 대비해 계정숲 일원에 이미 조성돼 있는 플록스, 접시꽃, 줄장미 등과 함께 자인단오제 이미지에 맞게 창포꽃, 작약(함박꽃) 등을 새로이 심어 자인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농산물 유통센터 앞 꽃동산 조성은 지난 1월 열린 찾아가는 주민대화 시 건의된 사항으로, 시민이 원하는 것은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배재훈 자인면장은 “2017 새봄을 맞이해 자인면 전역에 적극적인 꽃길·꽃동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매년 개최하는 경산자인단오제를 대비해 기관단체, 지역민들과 협조해 환경정비를 전개함으로써 아름답고 쾌적한 자인만들기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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