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청에서 2017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통합방위요소별 협력체제 구축과 민·관·군·경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7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50사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7년 FE훈련(독수리연습)과 연계해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각종 방안과 통합방위 주요시책을 논의하고, 통합방위 유관기관·단체들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위기대처능력을 숙달시켰다.

이날 협의회는 시의 2017 통합방위 훈련 계획 보고에 이어 육군 제7516부대 2대대의 군사대비 태세 평가와 추진 사항 보고, 경산경찰서의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대응 방안 보고, 유관기관·단체의 통합방위 현안토의 순으로 진행돼 시 안보를 위한 대책과 논의가 이뤄졌다.

최영조 시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국내외적으로는 사드배치와 대통령 탄핵으로 상당한 위험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각 기관·단체에서는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뿐 아니라 유사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처능력을 숙달해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독수리연습 기간 중 시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가 운영되며 예비군 중대의 향방작계훈련과 연계한 읍면동 방위지원본부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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