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20일 오전 (구)내동파출소를 불국파출소로, (구)불국사치안센터를 진현치안센터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고, 불국파출소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양우철 경찰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황기석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박태일 경찰발전위원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불국파출소는 그동안 행정동(불국동주민센터)과 명칭이 불일치하고 112 출동관련 무전시 내·외동 파출소간 혼동이 잦아 명칭 변경 전에도 무선호출시 불국으로 불리고 있었으며, 명칭변경을 위한 주민설문조사 결과 94.8%가 찬성해, 불국파출소, 진현치안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한편, 불국파출소는 경주시 산업로 2999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방동, 남산동, 시동, 배반동(도지), 구정동(정래), 시래동, 조양동, 도척동, 천군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진현치안센터는 불국신택지 4길4에 위치하며, 진현동, 마동, 하동을 관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