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2천여 명 참석해 아동학대 없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 다짐

▲ 구미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18일오전10시 안심보육환경 조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구미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8일 오전 아동학대 없는 안심보육 환경조성 자정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교직원 자정 결의대회’이다.

특히 이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최근 일부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유아에 대한 아동학대 사건 등에 대해 반성과 자발적인 자정노력을 기울여 행복하고 안심된 보육환경 조성에 전력투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앞서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인 구미 인재육성으로 5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과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행복한 아동 보육선서 결의문도 낭독했다.
김진억 연합회장은 “일부 어린이집의 아동학대가 전체 보육교사의 모습처럼 알려져 우리 스스로 자존감을 갖고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온 힘을 들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스스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결의대회를 개최해 준데 대해 감사하며,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 중요사안으로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통해 인구절벽에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도 행복하고 안심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집 아동 안전 실태 정기점검 시행 △민원발생 및 사회적 물의 대상 어린이집 불시점검 시행 △어린이집 안전관리 실태 합동점검 시행 △어린이집 아동학대예방 강화를 위한 관리자교육 실시 등 8가지 시책 등 아동학대 예방에 온 힘을 들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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