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3~26일 엑스코에서 최신 건축 정보를 비롯한 생활과 공간의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7회 대구건축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건축박람회는 주택·건축 자재업체의 신제품, 신공법 소개로 국내 건축문화 발전을 앞당기고 주택·건설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택 및 건축자재의 수준 향상과 자재의 국산화를 촉진하는 등 영남권 일원의 건축 및 주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대구건축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최대인 1만6천511㎡ 규모의 전시장에 최신 친환경 건축자재, 전원주택 및 주택정보, 건축공구, 디지털 홈 기기, 가구·인테리어, 캠핑·레저용품 등 300개 업체 700부스를 마련해 지난해보다 전시규모를 1.5배 확장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2017 대구 인테리어·가정용품 특별전’을 동시에 개최해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각종 건축자재, 조경, 공공시설, 조명 및 공구 등 전문건축 관련 제품뿐 아니라 최신 디자인 가구,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친환경 제품을 비롯한 전원주택, 스틸하우스, 펜션 등과 같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전원생활과 이동식 주택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우상정 시 건축주택과장은 “박람회 기간 건설사와 건축 관련 바이어 5천여 명을 포함해 총 8만여 명 이상이 관람하고 2만여 건의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비자가 양질의 자재를 폭넓게 비교 선택할 기회를 한 자리에서 제공해 각종 사회 인프라 구축과 건축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대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며 전시회 관람 문의 사항은 제17회 대구건축박람회 홈페이지(www.dahos.or.kr)를 참조하거나 대구건축박람회 사무국(02-588-248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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