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19.6↑), 수입(31.6↑), 무역수지(13.7↑) 증가세

대구본부세관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수출입실적을 발표했다.

대구세관이 대경지역 수출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 TV등 전기전자제품의 증가로 지난해 동월 대비 19.6% 증가한 40억불로 나타났다. 또 수입은 연료, 철강재의 증가로 31.6% 증가한 15억불, 무역수지는 13.7% 증가한 26억불로 집계됐다.

대구지역 수출은 비철금속 등의 철강 및 금속제품(22.9%↑), 기계와 정밀기기(21.0%↑)의 증가로 지난해 동월 대비 9.6% 증가했으며, 수입은 가전제품 등의 내구소비재(33.4%↓)와 기계 및 정밀기계(2.3%↓)의 감소로 지난해 동월 대비 3.3% 감소했다.

경북지역 수출은 기계 및 정밀기기(62.2%↑)와 화공품(21.6%↑)의 증가로 지난해 동월 대비 21.4% 증가했으며, 수입은 연료(128.7%↑), 철강 괴 등 철강재(56.8%↑)의 증가로 지난해 동월 대비 4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지난달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45%),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9%) 순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지난해 동월 대비 증감 내역을 보면 기계와 정밀기기(43.3%↑), 전기전자제품(18.2%↑), 철강 및 금속제품(16.8%↑)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의 지난달 주요 수입품목은 광물(17%), 철강재(14%), 연료(13%) 순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지난해 동월 대비 증감 내역을 보면 연료(125.6%↑), 철강재(44.7%↑)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지난달 상대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8억 불), 동남아(6억 불), 미국(4억 불), 유럽(4억 불) 등 대부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교역 규모가 가장 큰 중국 수출은 11억 불(비중 29%)로 19.4% 증가했고, 수입은 3억 불(비중 22%)로 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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