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도 세계 물의 날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1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됐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6년도의 물 관리 및 상·하수도 분야 업무 추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로, 다시 한 번 ‘청정 안동’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미래에 다가올 물 문제 심각성에 대비한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물순환 선도도시’로 선정돼 2020년까지 410억원을 확보해 시가지 물 관련 시설 설치, 옥상 녹화, 생태하천 복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 물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해 발 빠른 움직임을 가하고 있다.

또한, 연간 100억여 원의 예산으로 주민소득·복지사업, 환경기초시설 확충, 도랑살리기 사업 등 지속적으로 낙동강 수계 물관리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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