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하는 아진금형디자인전공 4기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계약학과 아진금형디자인전공은 최근 아진산업 본사에서 4년간 ‘선취업 후진학’의 성공적인 모델 제시를 통한 큰 성과를 바탕으로 졸업생 25명을 배출했다.

아진산업 본사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박상화 교무처장, 서현화 교수 등 대학관계자와 아진산업(주) 서중호 대표이사, 내빈, 학부모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2015년 3월 계명문화대에 입학해 방학 없이 1년 만에 3학기를 이수하고 마지막 4학기인 현장실습학기를 이수하기 위해 지난해 3월11일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아진USA(아진산업 미국 현지공장)로 출발했다.

이들은 미국 아진USA에서 신차개발 프로세스 실습, 디지털 자동생산 시스템 활용, 차체 품질관리 실습 등 500시간의 맞춤형 현장실무 교육과 실습 등 4개월간의 현장실습을 비롯해 7개월간 미국 아진USA 현장에서 근무하며 실전경험을 쌓고 지난달 귀국 후 계약학과 아진금형디자인전공의 4번째 졸업생이 됐다.

졸업생 김종완(21) 씨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지만 공부해서 배운 전공지식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현장에서 궁금한 것들을 공부하며 이해할 수 있어 힘든 만큼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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