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이완영·위성곤,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 의원은 “농산물 수입물량 증가, 해외여행객 및 외국이주민 증가, 기후온난화 등 여러 요인으로 고위험성 외래 식물병해충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과일 화상병, 복숭아 바이러스병, 토마토덤불 위축바이러스 등 새로운 병해충은 계속해 돌발적으로 확인돼 국내 농림·산림 산업 피해뿐만 아니라 수출 중단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우리의 농산물·임산물을 지키는, 즉 식물안보를 수호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기존의 국경검역 중심에서 유입 후 관리 강화 등을 포함하는‘생물 안보’ 개념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이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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