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는 농촌여성 부업기술 및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제빵기능사 국가공인 자격과정 교육’ 종강식이 있었다.
올 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제빵기능사 자격과정은 15명의 교육생들로 2월1일부터 3월14일까지 매주 2회, 총12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우유식빵 외 24개 품목으로 구분하여 제빵 재료 계량에서부터 반죽, 발효, 굽기 과정에 이르기까지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결과 2명의 교육생이 최종시험에 합격하여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7명의 교육생들이 필기시험을 합격하여 현재 실기시험 준비 중에 있다.

제빵기능사는 국가자격시험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검정하고 있으며 연간 4만명이 응시하는 등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자격증이다.

교육 과정은 끝이 났지만, 자격을 취득하고 싶은 교육생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제빵기능사 실기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농산물종합가공실을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자신들의 제빵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히야신스“ 라는 모임을 결성하여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정기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은 “이번 제빵기능사 교육과정으로 한가지의 전문 기술을 배우는 것 이상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농업에 적용하여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육심교 소장은 “여성농업인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것이며, 여성농업인 능력향상은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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