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지재권 창출·보호·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실시했던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해 올해는 더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포항상의 제공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실시했던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해 올해는 더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식재산권 보유건수에 따라 IP Start-up, IP Scale-up, IP Star로 기업으로 구분해 지원사업을 진행한 반면, 올해는 지식재산권에 국한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역량에 따라 크게 글로벌 IP 기업 육성사업,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 IP 나래 지원사업,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IP 기업 육성사업은 수출형 중소기업, IP 나래 지원사업은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기업,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 및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은 별도 제한 없이 경북도내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 자격이 된다.

글로벌 IP 기업 육성사업은 연초 지원기업 선정 후 해당 기업에 연간 7천만원, 3년간 2억1천만원 한도 내에서 특허, 디자인,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10일에 2017년 글로벌 IP 기업 23개사가 선정돼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은 특허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시뮬레이션의 개별 사업에 대해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당 2건,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IP 나래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 가능성 향상을 목표로 지원규모 2천만원 이내에서 특허 중심의 IP 경영전략, IP 기술전략, IP 융·복합 컨설팅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고 특허 출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3월 23일까지 1차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17년에는 3번의 모집이 예정돼 있다.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은 소규모의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 카탈로그 제작 등의 디자인 개발, BI 및 CI의 브랜드 개발을 영남대, 한동대 등 지역대학과 연계해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23일까지 상반기 접수를 마감하고 지원기업 선정 진행 중이며, 2017년에는 2번의 모집이 예정돼 있다.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을 제외한 각 지원사업은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pohang) 또는 RIPC 지원사업 신청시스템(biz.ripc.org)에서 확인 후 RIPC 지원사업 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은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 확인 후 담당자 메일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정연용 센터장은 “올해는 단순 출원비용 지원만을 위한 사업을 지양하고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으로 대폭 확대·개편했다”며, “경북도내 유일의 광역센터로서 각종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관련 현.지.맞(현지에서 지속적으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으니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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