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용복지+센터(소장 이승관)는 21일 경북도포항의료원과 ‘취약계층 구직자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방문 구직자 중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가졌음에도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재취업 촉진을 위해 경북도와 포항의료원이 공동으로 사업비 지원을 통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앞으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치료에 필요한 검사와 수술,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1인당 200만원 이내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차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포항고용복지+센터 이승관 소장은 “센터를 방문한 구직자 중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동시지원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실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고용복지+센터는 포항북부보건소와 함께 매주화요일 10:00∼12:00까지 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건강상담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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