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35분께 경북 안동시 송현동의 예비군훈련사격장에서 훈련 도중 사격장에 화재가 발생해 잡초와 관목 10여㎡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군은 훈련 중이던 예비군 병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산림청과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했다.

군 당국의 지원 요청으로 산림청 헬기와 소방차 5대 등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 시 훈련장에서는 81㎜ 박격포 축사탄 사격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화재 초기 적극적인 대처로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으며, 추가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잔불 정리와 화재예방 순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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