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효곡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주민센터 앞 주간선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사진)

이번 사업은 효자교회에서 유강입구까지 총길이 1.2km구간에 도로폭 8미터에서 13미터로 확포장 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는 효곡동, 연일 유강지역에서 시내로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하고 있는 주요노선으로 2010년부터 사업계획하여 2015년에 토지보상 및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2016년부터 공사를 시행하여 1년여 만인 지난 20일 도로 확·포장 사업을 완료하고 완전 개통했다.

과거에는 도로폭 8미터로 교통량에 비해 많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효곡동 주민센터와 효자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도로개설 완료로 그동안 불편했던 보행자 통행로 확보, 무질서한 주차공간 확보, 차량통행 원활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효자시장 및 상가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효자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은 도로개통으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효자시장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다들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효자시장이 활성화 되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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