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김종대 교수가 수성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주민행복사업단은 수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방특화건강 프로그램인 한방의료봉사와 한방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2일에는 범물노인복지회관 강의실에서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대구한방병원 한방내과 김종대 교수가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노인의 호흡기질환 및 혈관질환’이라는 주제로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 호흡관리의 필요성 등을 위주로 강연했다.

특히 봄철 알레르기와 기관지 천식, 스트레스에서 오는 중풍 등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을 사례로 들어가며 자세히 설명했다.

주민행복사업단은 지난해부터 대구 수성구와 경산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 17회, 진료인원 1천106명 ▲노인치매, 중풍, 관절, 노인양생 등 한방건강강좌 12회, 교육인원 1천700명을 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수진 주민행복사업단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특화된 한방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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