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학교에서 디자인 기술을 배우고 있는 창업자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7년 신규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됐다.

이 창업보육센터는 계명문화대학교의 문화예술분야 강점을 활용해 대구·경북 지역의 주력 산업 전 분야에 문화·예술·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특화된 창업보육센터를 건립·운영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창업보육센터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건립에 대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아 보육실 10개, 회의실 및 세미나실, 공용장비실, 전시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창업보육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구시로부터 예산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학은 이번 창업보육센터 신규 지정으로 1인창조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40여개 기업들에게 보다 양질의 보육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선배들의 노하우를 바로 옆에서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학의 가족 회사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의 길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은 문화·예술·디자인 및 기술이 융합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계명문화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발굴한 예비 창업기업들은 지역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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