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버스킹로드 등 6개소 무대 마련

▲ 버스킹 무대.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이 거리공연문화 조성과 버스킹공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버스킹무대를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무대 사용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팀은 ‘Wherever 문화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 전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개인) 및 동아리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키 위해 포항운하와 영일대해수욕장에 야외무대를 마련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킹 무대는 포항운하(1개소, 송림교 옆)와 영일대해수욕장(5개소) 등 모두 6개소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영일대해수욕장 무대는 기존무대 보강과 새로운 무대를 설치하면서 전기시설(3KW)과 가로등조명 등을 갖춰 전천후 사용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버스킹 야외무대 사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및 승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수시로 접수 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팀 문선욱 팀장은 “포항문화재단의 출범으로 포항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고, 재단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건전한 거리 문화의 활성화와 시민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Wherever 문화마당’ 사업은 포항시의 상시적 문화공간 정착과 시민의 생활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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