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호생 이사장 후임으로 ㈜ 보우의 김복용 대표(62)를 신임(12대) 이사장에 선출했다.

이날 이사장 선출은 박호생 이사장의 6년간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이사진 만장일치로 김복용 보우 대표를 선출했다.

㈜보우는 대구지역 산업용 섬유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30년전부터 이 분야를 개척한 지역의 대표기업이다.

최근 추세적으로 산업용 섬유분야의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지역 내에서도 산업용 섬유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섬개연 내에서 슈퍼섬유개발센터 설립과 동시에 이 분야 R&D와 기업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시기에 발맞춰 이사장 선출이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한편 ㈜보우는 산업용 섬유벨트를 생산하는 전문회사다. 그동안 섬개연 이사, 수출유공 대구시장 표창, 섬유의날 국무총리상, 중소기업 기술대상 수상의 경력이 있으며, 연매출액은 100억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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