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가 포항의 윤석홍 시인의 ‘존 뮤어 트레일을 걷다’ 외 4명
2016년 첫 공모를 시작한 ‘NEW BOOK 프로젝트’ 는 자신이 직접 쓴 이야기를 도서제작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도서제작의 전(全) 과정을 지원해 책으로 출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대한 디지털 물결에 설 곳을 잃어가는 종이책의 감수성을 다시 한번 되찾고자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현재 '2017 NEW BOOK 프로젝트' 공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협성문화재단 홈페이지(hscf.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 건설사인 (주)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 사재 100억원을 시작으로 현재 현금 500억원과 부동산 200억원 등 총 70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장학금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및 교육개발,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히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선정작은 산악가인 포항의 윤석홍 시인의 ‘존 뮤어 트레일을 걷다’외 이규봉 ‘자전거, 역사를 달리다’ 김재희 ‘나의 한국현대미술 1’ 심고은 ‘마음만 있으면 떠나는 국제봉사여행’ 강태훈 ‘스물다섯 살, 세계여행하며 편지 쓰기’가 선정됐다.
허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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