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선거테마역'을 조성한다.

3호선 관광자원화의 일환으로 황금역에 선거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설치해 선거 가치 전파와 체험을 통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홍보, 선거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테마역은 모의투표 체험부스, 역사 내·외부계단 랩핑,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등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대합실에는 친근한 캐릭터를 통한 포토존 조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퍼즐놀이 공간도 마련해 즐거운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에서는 향후 기존 관광자원과 어린이 관련기관과 연계를 통한 키즈 스카이 투어, 지역사생대회와 연계한 하늘도화지 테마열차 등 3호선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3호선 하늘열차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해 시민 행복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