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오감 만족형 교육체험 활동 지원 체제 구축 기대

▲ 학생들의 급식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이월드 관계자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다중지능 교육체험 지원을 위해 ㈜이월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과 ㈜이월드는 학생들의 학교 밖 오감 만족형 교육체험의 기회 제공 및 정서함양을 위해 다중지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주)이월드는 올해부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연 2000명의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감 만족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월드는 이번 업무 협약 이후, 교육청과 상호협력의 파트너십을 가지고 기관 인프라를 최대한 지원해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는 “(주)이월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학교 밖 다양한 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학업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주)이월드의 물적·문화적 자원이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생태계를 풍성하게 하는데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자원과 학교를 연결해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의 배움터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