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에서 무인항공 방제를 실시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양파·마늘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를 한다고 밝혔다
동고령농협 항공방제단의 우곡면 사촌리 양파재배단지 방제를 시작으로 금년 고령군에서는 양파, 마늘 600ha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 방제료 비용 전액(60원/3.3㎡)을 지원하고 있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해결과 원예작물 병해충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방제는 최근 기상 불안정으로 노균병, 잎마름병, 춘부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발생의 급증 조짐이 보여 사전 예방 적기방제로 농가의 욕구와 행정이 같이 맞아 떨어지는 맞춤행정의 본보기라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당초 벼에서 시작된 무인항공 방제는 원예작물까지 확대됨으로써 노동력 점감은 물론 고질적인 농약 중독에서 해방되어 앞으로 고령화 농촌의 대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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