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시행 후 관내 공동주택 확대시행

예천군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도청 신도시 내 공동주택(3개 단지) 1,287세대를 대상으로 RFID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를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에 개별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양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예천군은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종량제 정착을 위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 중이며 RFID기반 종량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현수막 및 전단지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는 등 시 운전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하반기 신도시 내 입주예정 아파트 4개 단지 3,726세대에도 추진 예정이며 시범사업 기간에 도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문제점을 보완해 2018년부터는 사업을 희망하는 관내 공동주택에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이 주민생활 편의를 돕고 도시미관 향상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 등 많은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새로운 시스템의 원활의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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